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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 돌의 고치, 수정의 고동 그리고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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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 돌의 고치, 수정의 고동 그리고 세번째 이야기


<키무라 후미노> 주연의 시리즈물 드라마 '살인 분석반'의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을 했어요. 2019년 11월 17일부터 일본 WOWOW 방송국에서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편성을 받았어요. 와우와우 방송국 드라마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느와르 적인 분위기가 잘 드러난 드라마가 아닐까 싶네요. 이전 작품들을 모두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꽤나 기대하고 기다렸어요.



이번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은 시신의 목에 푸른 꽃을 놓고 가는 연속 엽기 살인 사건에 도전하는 경찰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에요. 2화까지 시청을 했는데 같은 꽃이 아닌 다른 꽃을 시신의 목을 가르고 두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사건 현장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이 등장해요.




2화에 나왔던 대사를 힌트로 생각해보니 '나비의 역학'이라는 것이 '나비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나비효과'는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나 증폭되어 미국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수도 있다.'는 것으로 미세한 변화 또는 사소한 행위가 계기가 되어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에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아닐수도 있어요~ ^^



'돌의 고치', '수정의 고동'과 마찬가지로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 역시 키무라 후미노 주연의 작품이에요. 2화까지 시청하고 나니 지난 작품들에 비해서 약간은 동료 형사들에게 신뢰도 받고 사건에 관한 의견도 무시당하지 않는 등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여자 형사라고 무시당하거나 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했는데, 이번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에서는 베테랑의 느낌도 슬슬 풍기기 시작하더라고요.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의 여주인공인 '키무라 후미노' 배우는 1987년 10월 19일 도쿄 출신으로 2004년 영화를 시작으로 데뷔해서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어요. 2015년 돌의 고치, 2016년 수정의 고동 그리고 2019년 나비의 역학 으로 살인 분석반 시리즈의 주연을 도맡아 이어오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배우 중의 한 명이에요.

키무라 후미노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의 남주인공은 '아오키 무네타카' 배우가 맡았어요. '키무라 후미노'와 마찬가지로 '돌의 고치'부터 '나비의 역학'까지 함께 출연하고 있어요. '아오키 무네타카' 배우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족의 색깔'이라는 작품으로 부산을 찾았어요. 운좋게 티켓팅에 성공해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5부작으로 제작되어 방송되었던 '돌의 고치', '수정의 고동'과 달리 이번 '나비의 역학'은 6부작이라고 해요. 남자 주인공 역할이 다른 곳으로 전출을 가게 되었는데 몇 일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터져 함께 수사하는 마지막 사건이라고 해요. 과연 떠나기 전에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살인 분석반' 시리즈는 '돌의 고치'부터 차례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화까지 지난 이야기가 크게 언급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무시 당하던 시절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두 작품 합쳐도 10화로 많은 회차도 아니니 큰 부담없이 시작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019년 4분기 일본 드라마인 <나비의 역학 -살인 분석반->!! 느와르 분위기의 형사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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