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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2019년 4분기 일드 셜록] 딘 후지오카 & 이와타 타카노리 주연의 추리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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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분기 일드 셜록] 딘 후지오카 & 이와타 타카노리 주연의 추리물 감상


이번 2019년 4분기 일드는 재미있는 작품들이 꽤 많다고 느껴지네요. 현재 보고 있는 작품들 하나씩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최소 2화 이상은 방영을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려고 마음 먹은 작품들만 추려서 정리할게요. 개인적인 성향이 다분히 들어갔기 때문에 저와 취향이 조금 다르신 분들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4분기 일드 중에서 가장 기대중 이었던 <고독한 미식가 시즌8>을 소개해 드렸어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일본 드라마 제목은 바로 <셜록>입니다.




일본 드라마에는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이 꽤 많이 있어요. 형사물도 많지만 그 옆에서 사건 수사를 돕는 탐정들도 꽤 많이 나와요. 실제로 존재하는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달리 유독 탐정이 많이 등장하죠. 탐정하면 딱 떠오르는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작품도 애니메이션으로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사 드라마 또는 영화로 제작이 되기도 했어요. 작년이었나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미스 셜록>이라는 작품도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추리, 수사물을 좋아하거든요~ ^^



<셜록 -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シャーロック - アントールドストーリーズ)> 라는 제목으로 나왔어요. <셜록>이라는 제목으로 알고 있었는데 UNTOLD STORIES 라는 부제가 달려 있었네요. 2019년 10월 7일 첫화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5화까지 방영이 되었고 저는 4화까지 시청을 했어요. 첫화 시청률은 12.8%로 괜찮게 시작을 했어요.



'셜록' 역할의 호마레 시시오 역은 딘 후지오카 배우가 맡았어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통해 처음 눈에 들어온 배우였는데 이번 역할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셜록>에서는 탐정이 아닌 '프리랜서 범죄 컨설턴트' 라는 명칭으로 일을 해요. 엄청난 관찰력과 기억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역할이에요. 운동도 꾸준히 해서 권투도 잘하고 바이올린 연주도 잘해요. 특히 매 회 중후반에 이르러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사건을 정리하는 장면이 이번 드라마의 시그니처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셜록의 조수 '왓슨' 역할의 와카미야 준이치 역은 이와타 타카노리 배우가 연기해요. 도내 병원의 정신과 의사로 근무했지만 의사 시험을 치르는데 있어 부정을 저질렀고 그 사건으로 인해 친구를 잃게 되면서 병원을 그만 두게 되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1화에 나와요. 이 사건을 계기로 셜록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며 각종 사건을 함께 수사하며 점점 친해지게 되요.



셜록에게 사건의 수사를 의뢰하는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경부 에토 레이지 역할은 사사키 쿠라노스케 배우가 연기해요. 처음부터 사건 수사를 의뢰하면서 나왔기 때문에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알지 못해요. 이와 관련된 얘기도 아마 방영중에 나오거나 에피소드 편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엄청 능력있는 형사도 아니고 일을 엄청 열심히 하지도 않게 나오지만 셜록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의 의견을 존중하며 사건해결을 해요.


에토 레이지의 부하 역할인 코구레 쿠미코 역은 야마다 마호 배우가 맡았어요. 사건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수사하는데 경찰이 아니라서 그런지 셜록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더라고요.


셜록의 수사를 그림자처럼 돕는 레오 역은 유타로 배우가 맡았어요. 많이 등장하지는 않고 셜록이 원하는 자료를 조사해주거나 용의자를 미행하는 역할 등을 수행해요. 역시 셜록과 어떤 식으로 관계가 시작되었는지 관련한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요. 드라마가 회를 거듭하다 보면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일드 <셜록>은 '프리랜서 범죄 컨설턴트' 라는 직업의 주인공이 여러가지 사건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드라마에요. 추리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명 '게츠쿠' 라 불리는 후지TV 월요일 9시에 방송되는 드라마에요. 원작 소설인 <셜록 홈즈>와 얼마나 연관이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인공이 형사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불법적인 일도 해가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다른 형사 드라마와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예쁜 여배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정도랄까요?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나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 등이 꽤 마음에 드는 작품이에요. 일단 완결까지 함께 달릴 생각이고 가능하다면 시즌제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작품이에요. 흥미를 느끼신 분들은 일드 <셜록> 시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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