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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팔꿈치 치료 이야기

[더마틱스 울트라 겔]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비대성 또는 켈로이드성 흉터와 아문 상처 관리해주는 약 [더마틱스 울트라 겔]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비대성 또는 켈로이드성 흉터와 아문 상처 관리해주는 약 일을 하다 팔꿈치를 다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었네요. 1년 6개월 넘게 수술 및 물리치료를 받고 작년 12월 말에 산재 통원치료가 끝이 났어요. 그 뒤로 후유장해등급을 받기 위해서 근전도 검사, 파지력 검사 등등을 받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장해심사도 받고 했어요. 산재장해등급은 1급에서 14급까지 있는데 저는 12급을 받았어요. 조금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12급이 나오면서 153일분의 보상금을 받았어요. 보상금까지 받으면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합병증 예방 관리 대상자가 되어서 일주일에 3번까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통원치료 기간동안 계속 다녔..
[석동호 정형외과] 연산로터리 좋은 정형 외과 소개 [석동호 정형외과] 연산로터리 좋은 정형 외과 소개 연산 지하철 역 4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 4층, 5층이 석동호 정형 외과 입니다. 정형 외과가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지하철역에서 밖으로 나오는 출구는 에스컬레이터로 나올 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터 출구 옆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3호선이 생기면서 생긴 출구인걸로 기억하는데 뒤에 생겨서 그런지 계단이 아닌 에스컬레이터라 꽤 편하고 좋아요. 건물에 주차장도 있기는 한데 크지않아서 많이 편하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다들 아프셔서 병원에 오시는 거라 대중교통이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꽤 좋은 위치에 있어요. 사실 석동호 정형외과는 예전부터 유명하기는 했어요. 연산 로터리에서 꽤나 오랜시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친적이 없어서 이..
[홍대개미 & 핵스테이크] 입원중에 먹은 외부 포장음식~ [홍대개미 & 핵스테이크] 입원중에 먹은 외부 포장음식~ 병원밥은... 참 이상하게 맛이 없달까... 그렇죠??? 부산대학병원의 경우는 일반식과 선택식 두 종류가 있어요. 가격은 동일한데 메뉴가 조금씩 달라요~ 대부분은 선택식이 다양하게 잘 나오긴 하는데, 몇일 먹다보면 좀 질려요. 13일 입원했는데 두번 먹은 메뉴도 있을 정도라... ㅋㅋㅋ 3 ~ 4일 정도만 지나면 다른 음식들이 생각나기 시작해요. 집에서 반찬을 몇개 가져와서 같이 먹기는 하는데 다른 음식들이 생각나죠~ 그래서 누가 병문안(?) 오거나 하면 커피를 사달라고 하고, 가족들일 경우는 포장 가능한 음식들을 사달라고 해요 ㅋㅋㅋ 한번씩 엄마가 밥먹는다고 김밥 사오면 뺏어먹고 그래요 ㅋㅋㅋ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는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보..
[부산대학병원] 산재보험 & 개인부담 병원비 정산하고 약 받고 드디어 퇴원!!! [부산대학병원] 산재보험 & 개인부담 병원비 정산하고 약 받고 드디어 퇴원!!! 드디어 퇴원을 했어요~~~ 하하하 산재에서 허가 나왔던 입원기간은 내일까지였는데, 자꾸 담당 교수님이랑 아래 의사들이 언제 퇴원할거냐고 자꾸 물어봐서, 걍 오늘 퇴원한다고 했어요. 아직 실밥을 뽑지 않아서 목요일에 또 외래로 진료를 보러 가야하네요. 전에는 퇴원수속이 꽤 오래 걸렸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꽤나 빠르게 진행해줬어요. 새벽에 5시 30분경에 보통 혈압 체크하러 와서 오늘도 그때 얼핏 깼는데, 코드블루 방송이 나오는데 제가 입원한 D동인거에요. 설마설마 했는데 복도가 좀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물뜨러 가면서 봤더니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데, 나중에 보니까 침대 통채로 빠졌더라구요. 그걸 봐서 그런지 퇴원 신청하길 잘했..
[최강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입원 중 치료 일기 -4 [최강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입원 중 치료 일기 -4 이제 내일이면 퇴원을 해요~ 어느덧 입원한지 12일째... 시간 정말 금방 흘러가네요.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졌는데... 새벽에 5시 30분에 혈압 체크하러 왔다가면 거의 잠 깨서 뒹굴거리다가 아침먹고, 좀 앉아 있다가 티비 재방송 보거나 영화 한편보고 점심먹고, 좀 앉아 있으면서 티비나 영화보다 낮잠도 좀 자고 한번씩 치료도 받고, 깨어나서 저녁먹고 티비나 영화, 책 좀 읽다보면 또 잠잘 시간의 반복이었는데... ㅋㅋㅋ 상처부위를 어제 확인했는데 괜찮은것 같다고 퇴원하고 싶은날 퇴원하라고 해서, 내일 화요일에 퇴원하기로 했어요. 오늘 하루 더 딩굴딩굴 거렸네요~ ㅋㅋㅋ 드레싱 했던 시간이 어제 저녁 10시쯤이어서 서둘러 오늘 퇴원하기 보다는,..
[9월 시작] 입원 중 치료일기 -3 어느덧 9월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져서 입원할때는 여름이었는데, 퇴원할때는 가을이 될 것 같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생각나서 병원 앞 투썸플레이스에서 한잔 사 마셨어요~ 다음주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1월까지 통원치료는 받아야 하지만 이제 조금씩 병원 생활이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ㅎㅎㅎ ​ 9월에는 책을 좀 많이 읽으려고 해요. 마음의 양식과 지적 양식을 쌓아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뇌색남으로 거듭나 보려고 해요. 이 나이에 인생계획을 또 세우려고 하니 좀 그렇기도 한데, 40세 이전에 어떻게든 기반을 잡아 그 이후의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그렇다고 낼모레 40이 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구요. ^^ 적당히 워라벨 유지가..
[부산대학병원] 입원 중 치료일기 - 2 [최상의명의] 내일쯤 퇴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상처부위 드레싱하고 난 이후에 피가 좀 나서, 간호사실에 얘기했더니 오늘 와서 봐주시더라구요. 조금 지켜보자고 얘기해서 이번주 퇴원은 힘들듯 싶네요~ ​ 많이 난 건 아니지만 피랑 진물 같은게 좀 나왔더라구요. 병원에서 딩굴거리는거 싫지는 않지만 가끔 지루함을 느낄때도 있네요 ㅎㅎㅎ ​ 오늘은 을 봤어요. 일드로 최상의 명의를 방송한 이후 스페셜판만 나오네요. 시즌2는 안만들건가... ​ 주인공은 '사이토 타쿠미' 입니다.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아키라와 아키라'에서도 주연을 맡고 있어요. 우에토 아야와 함께 출연한 이후로 사이토 타쿠미의 드라마가 꽤 괜찮았던 것 같네요~ ​ 스페셜 드라마 보고나서 만화책 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아마 2016년 스페셜 드라..
[부산대학병원] 입원 중 치료일기 - 1 지난 목요일 8월 24일 부산대학병원 입원했어요. 작년에 다친 팔에 뼈 고정을 위해 팔꿈치에 심어둔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서에요. ​ 25일 금요일 아침 첫번째로 수술스케줄을 받고, 7시 30분 수술실로 올라가 8시부터 수술했어요. 10시쯤 수술이 끝나고 40분가량 회복실에 머문 뒤, 병실로 돌아왔어요. ​ 핀만 제거했다면 간단한 수술이었을텐데, 흉터부위가 커서 좀 작게 만들어 주신다고 예전 흉터부위를 다 잘라서 재봉합하는 바람에 수술이 길어졌던 것 같아요. 수액도 맞고, 항생제도 맞고, 붓기빠지는 주사, 가래 제거해주는 주사, 속 메스껍지 않게 해주는 주사등 다양하게 맞고, 고통을 덜어주는 무통주사도 맞고... 붕대를 엄청 압박해서 감아둬서 팔을 굽힐 수가 없어 한동안 한손으로 생활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