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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0화] 노래방 대리만족 방구석에서 즐기는 힛-트쏭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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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0화] 노래방 대리만족 방구석에서 즐기는 힛-트쏭 TOP 10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노래방을 찾기 어려운 시기죠. 이렇다보니 집에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 이십세기 히트송 주제는 바로 <노래방 대리만족 방구석에서 즐기는 히트송> 이었어요. 과연 어떤 곡들이 뽑히게 되었는지 10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10위는 박진영 'Honey' 가 차지했어요. 블루스와 펑키 스타일을 접목한 박진영의 4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인상적인 가사와 독특한 안무, 톱스타 고소영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까지 히트를 한 곡이에요. 도입 부분이 특이해 들으면 바로 어떤 노래인지 알 수가 있는 곡이에요. 독특하면서 쉬운 댄스 역시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어요. 여러 스타들이 댄스를 커버하기도 한 곡이에요.





9위는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가 차지했어요. 체리필터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외로운 도시의 고양이를 의인화해 감정 이입한 독특한 가사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에요. 아직까지 국민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노래죠. 낭만 고양이 뮤직비디오는 노경근 작가가 노래를 듣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인터넷에 올린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이후 체리필터의 기획사가 연락해 정식 뮤직비디오로 채택되었어요.

8위는 박상민 '무기여 잘 있거라' 가 차지했어요. 박상민의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코믹한 가사가 인상적인 빠른 템포의 로큰롤 곡이에요.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박상민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에요. 제목 때문에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아 한동안 '남자들아 잘 있으라고' 로 개사해서 불렀다고 해요. 2008년 4월 28일 이후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이 해제 되었다고 하네요.

7위는 백지영 'Dash' 가 차지했어요. 한국 라틴 음악의 선풍적인 유행을 이끌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게 했던 백지영의 대표 댄스곡이에요. 발라드를 준비하던 백지영은 당시 트렌드에 맞춰 라틴 곡을 준비했는데 데뷔 전에는 춤실력이 형편 없었다고 해요. 하루 19시간씩 춤 연습을 해 극복했다 해요. 사실 백지영의 춤 실력을 생각해보면 조금 상상이 안되기는 하지만 연습으로 극복했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6위는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 이 차지했어요. 김종서의 5집 앨범 수록곡으로 타이틀이었던 <추락 천사> 보다 더 많이 알려져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 랭킹을 차지하는 곡이에요. 발랄한 느낌의 곡이라 살짝 분위기를 띄우기에 좋은 노래에요.

5위는 R.ef '찬란한 사랑' 이 차지했어요. 1996년 별들의 전쟁 시기에 발매한 2집 타이틀 곡으로 도입부의 내레이션 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끈 노래에요. 사실 노래방에서 도입부를 부를 때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는 해요. 멤버 중 한 명 이었던 성대현이 스튜디오를 찾아 당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줬어요.

4위는 최용준 '갈채' 가 차지했어요. KBS 드라마 <갈채> 의 극 중 주인공인 최용준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타이틀 곡으로 수많은 남성의 애창곡으로 사랑받은 노래에요. 가요 드라마로 유명한 이 드라마는 1989년에 '아마도 그건'으로 가수 데뷔한 최용준이 350 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하네요.

3위는 철이와 미애 '너는 왜' 가 차지했어요. 신철과 MBC 무용단 출신 미애가 만나 결성한 철이와 미애의 1집 타이틀곡이에요. 미애의 폭발적인 댄스와 신철의 랩을 가미한 랩 댄스곡이에요. 이 곡은 다른 것보다 일명 '때밀이 춤'이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네요. 학교에서 다들 때밀고 다녔던 기억이 나요.





2위는 지누션 '말해줘' 가 차지했어요. 1997년 발매한 힙합 댄스 듀오 지누션의 데뷔 앨범의 곡이에요. 프로듀싱에 이현도, 피처링에 엄정화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래에요. 타이틀곡 <가솔린>으로 주목을 받고 후속곡 <말해줘>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었어요.

대망의 1위는 룰라 '날개 잃은 천사' 가 차지했어요. 룰라의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최단기간, 최다 판매, 최고 수익의 신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룰라를 최고 전성기로 만들어준 노래에요. 발매 일주일 만에 무려 1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어요. 당시 어딜가나 이 노래를 부르면서 엉덩이를 치는 춤을 추고는 했어요. 저는 2집에 수록된 '프로와 아마추어' 라는 노래도 많이 좋아했어요. 불후의 명곡에서 김희철이 이 노래를 불러서 추억에 빠지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이번주는 방구석에서 즐기는 노래가 주제이다 보니 대부분 신나는 노래였어요. 모든 곡들이 당시 즐겨듣던 노래들이라 추억 돋더라고요. 다음주까지 이번 방송에서 나온 노래들을 들으면서 방에서 즐겨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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