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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시, 에세이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일본 아르바이트, 일본 취업, 일본 직장인 라이프에 대한 책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일본 아르바이트, 일본 취업, 일본 직장인 라이프에 대한 책 '왜 일상은 여행처럼 신나고 재미있지 않을까? 일상이 여행 같을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년에 몇 일 되지 않는 휴일에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기도 하고, 여행이 주는 설레임으로 팍팍한 일상을 버티기도 하죠. 그런 분들에게 도전의식이 생기게끔 하는 책이 바로 이 이라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의 저자들은 일본에서 일하며 사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저도 3년 정도 일본에서 유학과 직장인으로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여러 면에서 공감을 하며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주전에 연산도서관에 갔다가 빌려온 책이에요. 사실 이라는 책에 대한 것은 그 전부터 알..
[저 청소일 하는데요?]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몇 일 전에 리디셀렉트에 올라온 책을 한 권 읽었어요. 라는 책이에요. 제목을 보고 생각한 것은 청소일을 하면서 겪은 일을 적은 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청소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아서 힘들었던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을까 예상해보면서 책을 읽었어요. 생각과는 달리 책은 만화책처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금방 끝까지 읽을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 여운은 엄청 길었어요. 프롤로그 내용을 읽으면 저자가 책을 쓴 배경을 알 수 있죠. 『보편적이지 않은 일을 선택하면서 많은 편견을 만났습니다. 그 편견은 타인이 만들어 준 것도 있었고 저 스스로 만들었던 것도 있습니다. 좋고 싫음을 떠나 소수의 삶은 조금 외로웠습니다..
[해 먹을 수 있을까?] 요리하는 싱글족이 대세 싱글녀 나오코의 집밥 도전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 권 발견했어요. 리디셀렉트 정액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에 읽은 라는 책은 만화에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후카자와 나오코 본인의 이야기를 만화로 재밌게 그려놓은 책이에요. 사 먹기는 지겹고 해 먹기는 귀찮은 싱글을 위한 왕초보 요리만화라고 할 수 있어요. 요리 경험 왕초보인 나오코가 집밥 요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에세이에요. 요리를 하게 된 계기부터 밥 짓기,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요리에 대한 레시피 정보도 들어있지만 대충 읽으면서 넘겨버렸어요. 저는 요리를 하지 못해요. 일본에서 혼자 살았던 경험이 있어 몇 번 만들어 먹어보기는 했는데 혼자는 먹을만 했지만 누군가에게 대접할 ..
[아임 낫 파인]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요즘 어때? 잘 지내?" 라는 물음에 "응, 잘 지내지. 괜찮아."라고 대답했지만 하나도 괜찮지 않았어. 그렇다고 "나 요즘 힘들어. 마음이 자주 아프고 우울해." 같은 말을 꺼냈다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화이팅.",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세상엔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 난 어땠는지 아니?" 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아픈 마음을 숨기게 되는거지. 모두가 감추고, 숨기고, 무작정 참아 왔던 이야기를 하는 책이 바로 이 책 이에요. 우리는 우울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에 많은 거부감을 느끼고 낯설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SNS 에서는 물론이고 사람들을 만날때도 심지어 가족 앞에서도 잘 지내고 있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게 익숙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늘 우리는 괜찮다고 말을 해요. 이 책 은 ..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에는 무엇이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두 여인의 전통주 여행기 [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 서른에는 무엇이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두 여인의 전통주 여행기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했는데 좋아요를 눌러줬는지 팔로우를 해주셨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그걸 보고 팔로우를 맺었어요. 이미 네 권정도의 책을 출판하신 작가님이라 팔로우하고 소식을 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작가님께서 2000 팔로워 기념으로 책 무료증정 이벤트를 하셨어요. , , , 이 네가지 책을 각 2권씩 총 8권의 책을 내 놓으셨어요. 저는 술을 좋아해서 책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주소등의 정보를 DM 보냈더니 책이 배송되어 왔어요~ 라는 책은 에세이에요. 저자가 서점에 가서 책 제목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제목 산책'을 즐기던 중 라는 제목을 보고 충격을 받은 뒤 친구와 ..
[새벽 세시, 공시생 일기] 네이버 블로거 '기린'이 쓴 공시생 일기 [새벽 세시, 공시생 일기] 네이버 블로거 '기린'이 쓴 공시생 일기 리디북스(RIDI BOOKS) 라는 사이트에서 현대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그러다 최근 리디 셀렉트(RIDI SELECT)라는 것이 생겼어요. 베스트 셀러를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인데 1개월은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신청했어요. 리디북스 아이디로 이용하기 때문에 리디북스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되요. 저는 일찍 가입해서 1개월 무료에 추가로 1개월 무료 받아서 2개월째 무료이용하고 있어요. 무료 이용 후에도 월 6,500원이라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사이트에요. 전자책 읽는게 썩 익숙하지는 않아서 전문서적은 아직 읽기 힘든데 에세이나 감성적인 글들은 읽을만하더라고요. 조금씩 소설도 읽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추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추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라는 책을 읽고 좋았다는 평이 많이 보였어요. 보노보노 캐릭터는 만화책으로도 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있는데... 사실 제대로 본 것은 하나도 없어요. 애니메이션으로 한 두편 정도 보았던게 전부... 보았던 한 두편의 애니메이션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이 책을 두고도 좀 고민을 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이 책을 읽고 좋았다는 글을 올렸고, 베스트셀러로 한 동안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읽어보자하고 마음을 먹었어요. 만화를 통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더군다나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 독자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을까?? ..
[공감사색] 장미대선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 [공감사색] 장미대선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 이제 이번주면 대선 후보들이 등록을 하고, 다음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하겠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 대선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후보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약도 잘 살펴본 후에 선택해서 뽑을 계획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한 인친분께서 올린 글에 이 책이 있고, 책을 읽은 후에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셔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구입을 했어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조금씩 관심도를 키워왔었어요.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공감사색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가라앉은 그 날부터 작가님은 글쓰기를 시작하셨다고 해요. 펜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분명 사람은 변할 수 있다 믿으며글과 삶을 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