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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 권 발견했어요. 리디셀렉트 정액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에 읽은 <해 먹을 수 있을까?>라는 책은 만화에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후카자와 나오코 본인의 이야기를 만화로 재밌게 그려놓은 책이에요. 사 먹기는 지겹고 해 먹기는 귀찮은 싱글을 위한 왕초보 요리만화라고 할 수 있어요. 요리 경험 왕초보인 나오코가 집밥 요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에세이에요.
요리를 하게 된 계기부터 밥 짓기,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요리에 대한 레시피 정보도 들어있지만 대충 읽으면서 넘겨버렸어요. 저는 요리를 하지 못해요. 일본에서 혼자 살았던 경험이 있어 몇 번 만들어 먹어보기는 했는데 혼자는 먹을만 했지만 누군가에게 대접할 만한 요리실력은 안되요. 한국 돌아와서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다보니 요리할 일이 전혀 없었죠. '요섹남'이 뜨고있는 시대지만 저랑은 거리가 먼 얘기에요. 저처럼 요리를 하지 못하던 저자 나오코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 이야기 재밌게 읽었네요. 가볍게 읽기 재밌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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