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검기협] 무당기협 은열 작가의 연재 중 무협소설 추천
<무당기협>이라는 신무협 웹소설을 읽고 '은열' 작가님의 팬이 되었어요. 완결까지 함께 달린 뒤 이전 작품이었던 <패월진천>도 읽고 지금은 연재중인 작품 <천검기협>을 읽고 있어요. <천검기협>은 현재 377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저는 376화까지 읽었어요. 무료 연재분 읽고 이용권도 사용하고 기다리면 무료까지 해서 함께 열심히 달리고 있죠. 최신 10화는 기다리면 무료로 읽을 수 없어서 그냥 따라가는 중이에요. 완결 나면 가지고 있는 이용권을 이용해 바로 끝내버릴 생각이에요.
인기를 끌었던 전작 <무당기협>은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중이에요. 웹툰은 화수가 좀 쌓이면 읽으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무협소설이지만 여러모로 재미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많아 거부감도 크게 없을 거에요. 500화로 완결이 났고 외전 30화까지 해서 총 530화 분량이에요.
위 링크 속 작품들은 은열 작가의 지난 작품들이에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무협 소설에 집중해 글을 써서 그런지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에요.
2020년 12월 말부터 연재를 시작한 <천검기협>은 카카오페이지에서만 읽을 수 있어요. 독점으로 공개되고 있는 작품이거든요. 9월부터 연재주기가 월, 화, 수, 목, 금 이렇게 주 5회로 변경되었어요. 매일 읽고 있다보니 주말에 연재가 되지 않는 것이 안 좋네요. 뭐 그래도 작가님도 쉬어가면서 일해야 하니 이해하려 하고 있어요.
스스로를 하늘에게 '선택받은 자'라 생각하며 세상을 지배한 이들이 있었다.
그들로 인해 생겨난 십 년간의 기나긴 환란과 영웅들의 항쟁.
그리고 여섯 스승이 중원의 운명을 걸고 보낸 한 명의 제자.
너희가 하늘이라면, 나는 하늘을 자르는 검이 될 것이다.
그리 다짐하며 왔건만...
누구도 나한테 뚱땡이로 올 거라고는 하지 않았잖아!
어쨌든 기왕 온 거, 세상을 구원... 구원...
젠장 일단 살부터 빼자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오는데는 성공하지만 엄청나게 뚱뚱한 몸으로 들어가게 되요. 살을 빼려고 노력하다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웃음이 나기도 해요. 아들 바보인 가족들 덕분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을 빼고 자신을 과거로 보낸 사부들을 만나요. 이때는 어렸기에 당시 받았던 괴롭힘을 되갚아주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환란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해요. 100화쯤 읽고 원래는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멀리 와버렸네요.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들도 있고요. 어쨌든 재미있어요.
<천검기협>은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것이 원래 표지였는데 350화를 기점으로 오른쪽 사진으로 변경되었어요. 저는 사실 왼쪽 표지가 더 좋은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천검기협>을 읽다보면 <무당기협>의 작가분이 쓴 작품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게 되요. 뭐랄까 주인공의 말투나 행동 같은 것에서 비슷한 느낌이 나거든요. 최근 제가 읽고 있는 무협소설들이 대부분 주인공이 강하고 괴팍하면서도 주위를 챙기는 작품이 많아요. 아마 이런 식의 흐름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이라면 <천검기협> 재미있게 읽을 거라고 생각해요. 완결까지 함께 할 것 같네요. 신무협 소설 하나 추천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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