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월진천] <무당기협> 은열 작가의 이전 작품 후기
얼마전 카카오페이지 알림으로 <무당기협> 웹툰이 나왔다는 소식을 봤어요. <무당기협> 웹소설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웹툰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몇 편 올라와있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검색을 하다 '은열' 작가의 <무당기협> 이전 작품인 <패월진천> 이라는 작품을 조금 읽다가 말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패월진천> 은 '은열' 작가가 <무당기협> 을 쓰기 전에 먼저 썼던 작품이에요. 총250화로 완결이 난 작품이에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등에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위의 사이트에서는 전부 읽을 수는 없는데 <밀리의 서재> 에서 1권부터 완결 10권까지 모두 읽을 수 있어요.
이전에는 무료 분량만 읽다가 멈췄는데, 완결까지 읽을 수 있어서 몰아서 쭉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무당기협> 이 더 재밌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패월진천>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천하제일 신투, 그리고 무림 공적이었던 사내. 그에게 유일하게 실패를 안긴, 정사를 피로 물들인 마천의 비고에서 평생을 갈망했던 무공의 부재로 단 육 장을 눈앞에 둔 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마지막 의식의 끈이 끊어지려던 그때, 번쩍하며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나오고! '영락 삼 년? 사십 년... 전... 이라고?' 다시금 눈을 떴을 때 그는 사십 년 전 과거의 시간 속, 열두 살 어린 소년이 되어 있었다! 새로운 생, 새로운 몸! 이것이 바로 기연이다! 진가의 대공자 진소청, 패월이 되어 천하를 울리리라!』
마무리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패월진천>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작품을 쓴 뒤 더욱 발전해서 <무당기협> 을 쓴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두 작품을 비교했을 때는 <무당기협>이 확실히 더 재밌었거든요. 그래도 '밀리의 서재' 덕분에 1권부터 완결까지 끊김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밀리의 서재' 정기결제를 하고 있었던 것이 이런 기회도 만들어줬네요. 다른 작가들의 무협이나 현대판타지 소설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재밌을것 같은 작품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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