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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36화] 미친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히트송 TOP 10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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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36화] 미친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히트송 TOP 10 (Part.3)


이번주는 지난 방송에 이어 고음대장을 가리는 세 번째 시간을 가졌어요. 남녀 모두를 다뤘던 파트 1, 남자 가수 위주였던 파트 2 그리고 이번에는 여자 가수들만 모은 파트 3로 진행되었어요.

10위는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 이 차지했어요. 4집 타이틀곡으로, 처연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불러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강타한 곡이에요. 최고 음역대는 '3옥타브 도#' 으로 부활의 김태원 씨가 작곡했다고 해요. 도원경 씨는 사실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록 음악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성악을 전공했던 고등학생 때 해외 영상을 보면서 헤드뱅잉을 맹연습하는 노력을 했다고 해요.





9위는 The The (더더) 'It's You' 가 차지했어요. 모던 록 밴드 더더의 2집 타이틀곡으로 보컬을 맡은 박혜경의 서정적이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최고 음역대는 '3옥타브 미 플랫' 이라고 해요. 이 곡은 일기예보 해체 이후 '러브홀릭' 까지 결성했던 강현민 작곡가의 곡이라고 해요.

8위는 백지영 '부담' 이 차지했어요. 1집 데뷔곡인 '선택'의 후속곡으로서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초고음을 자랑하는 명곡이에요. 제목만큼 부담스런 고음으로 후렴구가 2옥타브 미 이하는 나오지 않고 후렴 최고 음이 '3옥타브 미' 라고 해요. 가창력은 기본이고 댄스까지 겸비한 최고의 디바죠. 몸치였던 백지영의 댄스 스승은 안무의 대가 홍영주라고 해요. 탁성인데 비해 음역대가 높은 가수로 일부러 반음이나 한음을 높여서 연습을 한다고 해요. 데뷔 20주년 앨범 타이틀곡 <우리가> 역시 처음에는 완창하지 못했을 정도의 고난이도 헬고음 노래라고 해요. <우리가>는 유튜브에서 폐활량 검증 라이브로도 뽑힐 정도의 곡으로 거미, 박정현, 김범수 등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많은 가수가 커버했다고 해요.



7위는 BMK '꽃피는 봄이 오면' 이 차지했어요. 2집 <SOUL FOOD> 의 타이틀곡으로 BMK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표 히트곡이에요. 음색 때문에 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초고난도의 고음 노래라고 해요. 버클리 음대에서 교수 제의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로 이정, SG 워너비, 버블 시스터즈 등등 실력파 가수들의 보컬을 지도한 전설의 'BMK 선생님' 이에요. 최고 음은 '3옥타브 미 플랫' 이라고 해요.

6위는 조이락 '지금인가요' 가 차지했어요. 당시 자신감 넘치는 창법으로 주목을 받은 조이락의 데뷔곡이에요. 2001년 방송 3사 라디오 PD들이 뽑은 7월 '이달의 좋은 노래' 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1집 앨범은 발매한 달 3만장이 판매되기도 했어요. 최고 음은 '3옥타브 미' 라고 해요. 주목받는 실력자답게 신인임에도 1집 앨범에 조규만, 고성진, 심현보 까지 스타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해요.

5위는 이은미 '애인 있어요' 가 차지했어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큰 인기를 끈 6집 타이틀곡으로 노래방에서 여자들의 애창곡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에요. 최고 음은 '3옥타브 미' 라고 해요.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고해' 를 부를 때 여자들은 '애인 있어요' 를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에요.



4위는 거미 '그대 돌아오면' 이 차지했어요. R&B 발라드 여왕의 시작을 알린 데뷔곡으로 헤어진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명곡이에요. 거미 씨는 원래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소녀였는데 IMF가 터지면서 미국 유학이 좌절되고 가수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했다고 해요. 뮤직비디오에서 레게머리를 하고 물속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을 쓰지않고 본인이 직접 연기했다고 해요. 이 뮤직비디오를 본 소속사 대표님이 레게머리 휘날리는 모습이 거미 다리 같다고 <거미> 라는 이름을 작명해줬다고 해요. 최고 음은 '3옥타브 미#' 이라고 해요.

3위는 빅마마 '체념' 이 차지했어요. R&B풍의 빅마마의 1집 수록곡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이영현의 솔로곡이에요. 옛 연인과 헤어진 슬픈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주던 노래에요. 최고 음은 '3옥타브 파' 라고 해요. 금영 노래방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노래방 애창곡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2위는 신효범 '난 널 사랑해' 가 차지했어요. 정규 4집 타이틀곡으로 신효범을 대중에게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각인시킨 노래에요. 90년대 초반 여가수 기근 현상이 일고 있을 때 샛별처럼 신효범이 등장했어요. 최고 음은 '3옥타브 파' 라고 해요. 올해로 데뷔 33년 차 가수로 '단 몇 명이 있든 무대가 보람 없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해요.





1위는 임정희 'Music Is My Life' 가 차지했어요. 2005년 <Music Is My Life>로 데뷔했어요. 최고 음이 '4옥타브 솔' 이라고 해요. 4옥타브가 나온 노래는 이 곡이 유일했어요. 방시혁, 박진영이 제작을 했고 임정희 본인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 감정이 이끄는 대로 녹음을 진행해 조금은 투박하지만 그 결과 당시 임정희의 감정이 그대로 담기게 된 곡이라고 해요. 7년의 연습 기간 동안 무대에 목말랐던 임정희는 데뷔 전 활발한 거리 공연 활동으로 거리의 디바로 불리기도 했어요. <눈물이 안 났어>, <진짜일 리 없어>, <골든 레이디>, <시계태엽> 까지 많은 명곡으로 폭넓게 사랑을 받아온 가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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