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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30화] 미친 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힛트쏭 TOP 10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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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30화] 미친 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힛트쏭 TOP 10 Part.2


이십세기 힛-트쏭 23화 방송에서 '고음 끝판왕' 편이 방송이 되었어요. 정말 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10곡만 선정을 하기 때문에 2탄을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해요. 그렇게해서 '미친 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히트송 part.2' 가 진행되었어요. 과연 어떤 노래들이 선정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10위는 김돈규 '나만의 슬픔' 이 차지했어요. 015B의 객원가수로 이름을 알렸던 김돈규의 솔로 앨범이에요. 가요 차트 순위권에 오랫동안 머물며 인기를 끈 노래에요. 최고음이 '2옥타브 라' 라고 해요. 얀 의 가이드 보컬로 활약을 했으나 성대 결절 진단을 받고 2번의 수술을 했다고 해요. 현재는 목젖이 없는 상태로 계속 치료중이라고 해요. 다른 곡으로 '단' 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당시 신인 배우였던 박해일과 배두나가 출연했어요. 열차라는 공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연인의 이야기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한 뮤직비디오인데 이 작품을 제작한 것이 바로 '봉준호' 감독님이라고 하네요.





9위는 플라워 'Endless' 가 차지했어요. KBS 드라마 <눈꽃> 의 OST이자 플라워 2.5집 앨범 수록곡으로 '남자들의 필수 애창곡' 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남성들이 애창하는 노래에요. '플라워' 는 고유진, 고성진, 김우디 로 이루어진 3인조 록 발라드 밴드에요. 이 곡의 최고음은 '2옥타브 라' 라고 해요.

8위는 블랙홀 '깊은 밤의 서정곡' 이 차지했어요. 보컬겸 리드기타인 주상균을 중심으로 결성한 한국의 헤비메탈 밴드에요. 블랙홀의 대표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며 밴드의 이름을 크게 알린 노래에요. 최고음이 '3옥타브 레' 라고 해요. 다른 가수가 부르거나 리메이크가 딱히 없었는데 2016년 이 곡을 부른 가수는 바로 <노라조> 였어요. 코믹 의상에 가려져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노라조' 역시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죠.



7위는 한경일 '한 사람을 사랑했네' 가 차지했어요. 한경일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데뷔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별한 후의 순애보를 노래한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에요. 부드러운 음색 때문에 음역대가 높지 않다고 착각을 하는 곡 중 하나라고 해요. 음역대가 '2옥타브 라# 에서 시' 라고 해요. 보컬 트레이너분들이 표현하길 2옥타브 솔에서 시까지의 고음이 오히려 난이도가 더 높다고 해요. 더 높은 음들은 지르는게 더 쉽다고 해요. 감정 표현과 함께 높은 음을 내는 것도 고난이도라고 하네요. '규현'이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한 사람을 사랑했네>를 부른 뒤 주변에서 가수를 하라고 권유를 해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해요.

6위는 티삼스 '매일 매일 기다려' 가 차지했어요. 1987년 MBC <강변가요제> 에서 동상과 가창상을 수상하며 대상곡보다 더 인기를 끌었던 티삼스의 히트곡이에요. 시작부터 고음이 쭉쭉 올라가는 곡이에요. 80년대 당시 드물었던 헤비메탈 음악인데 87년 강변가요제 동상을 수상하고 대상을 받은 문희경 '그리움은 빗물처럼' 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이후 티삼스 정규 앨범이 발매가 되었는데 '매일 매일 기다려' 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 이에 필적할 히트곡의 부재로 1집을 끝으로 해체하고 말았어요. 최고 음정은 '3옥타브 미' 라고 해요. 국카스텐 하현우 가 이 노래를 도전해 원곡을 뛰어넘는 '3옥타브 라' 고음을 뽑아냈다고 해요.

5위는 B612 '나만의 그대 모습' 이 차지했어요. 보컬 서준서, 기타 유한승, 베이스 유호석, 드럼 김동훈 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정규 1집에 수록된 고음역의 애절한 록 발라드에요. 멤버들은 고교 시절 인연 록 밴드 연합회 회원으로 만났다고 해요. 최고 음역대는 '3옥타브 파' 라고 해요. 그룹명은 동화 '어린 왕자' 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었고, 2집 앨범에는 '어린 왕자의 꿈' 이라는 곡도 있다고 해요.



4위는 김현성 'Heaven' 이 차지했어요. 고음과 미성으로 인해 극악의 고음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던 김현성을 다시 스타덤에 올려준 대표곡이에요. 계속해서 '2옥타브 솔' 을 서성이는 옥타브를 보여주다 '3옥타브 도' 까지 올라가는 고음 클래스를 보여주는 곡이죠.

3위는 김경호 '금지된 사랑' 이 차지했어요. 국민로커 김경호의 2집 앨범 수록곡이자 대표 히트곡으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고음 종결곡이에요. '금지된 사랑' 발매됐을 당시 대학가 밴드들은 보컬의 실력을 김경호 노래를 부를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 할만큼 그야말로 독보적인 클래스를 보여줬어요. 데뷔 당시 주영훈은 '여자보다 높은 음역대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나온다' 며 난리였다고 해요. 박완규 씨는 군 복무 시절 김경호 씨의 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은 뒤 너무 많이 들어서 제대할 때는 테이프가 늘어져 더 이상 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해요.

2위는 활 'Say Yes' 가 차지했어요. 밴드 활의 1집 앨범 <비>의 수록곡으로 록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정하는 '고음 노래 끝판왕' 중 하나에요. 지상파 방송 출연 자체도 한 번밖에 없었고 'Say Yes' 는 타이틀곡이 아니라 방송무대가 없다고 해요. 보컬 '김명기' 씨는 휘성, 거미, 옥주현 등을 가르친 1세대 보컬 트레이너에요. 최고 음역대는 '3옥타브 파#' 이라고 해요. 이렇게 높은 곡이 김명기 노래들 중에서는 중간 음역대라고 하네요.





1위는 부활 'Lonely Night' 이 차지했어요. 부활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초고음 대표곡으로 김태원의 감성과 박완규의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노래에요. 최고음이 '3옥타브 레#' 인데 후렴구부터 '2옥타브 솔' 이상의 샤우팅이 계속 이어지는 곡이에요. 원래 버전은 지금보다 훨씬 높았는데 사람들이 부를 수 있게 낮춘게 지금 이정도라고 하네요.

이번 방송은 고음 끝판왕이라 불릴 만한 가수들 중에서도 남자 가수로만 구성을 했어요. 다음에는 여자 가수로만 모아서 진행을 할 생각도 있다고 하네요. 고음을 잘해야 노래를 잘한다는 인식이 많았던 시절에 살아서 방송에 나왔던 곡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곡이었어요. 알지만 부르기 힘든, 그런 곡 들이에요. 한번씩 노래방에서 도전해보기는 하는데 항상 부르다가 후회를 하는 노래들이에요. 그래도 소리 지르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는데 얼른 걱정없이 다시 노래방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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