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귀환] 재미있는 먼치킨 무협 소설 소개
지난 포스팅에서 <태존비록> 이라는 무협소설을 포스팅 했어요. '비가'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사실 이번에 포스팅 할 <화산귀환> 을 먼저 읽고 과거의 작품인 <태존비록> 을 읽었는데 순서는 상관이 없어요.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엄청 강한 먼치킨이라는 것과 시원시원한 전개 과정은 비슷비슷했어요. 개인적으로 둘 다 재밌게 읽었지만 '화산귀환' 쪽이 조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연을 만나 무공의 고수가 된 <태존비록> 과는 달리 <화산귀환> 은 주인공이 다른 사람으로 다시 살아난 회귀물이에요. <화산귀환> 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2019년 4월부터 독점으로 연재가 되고 있어요. 현재 684화까지 올라와 있고, 저는 668화까지 읽었어요.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화산귀환> 의 표지는 초기 왼쪽에서 현재 오른쪽으로 표지가 변경되었어요. 왼쪽의 표지는 지난 포스팅의 <태존비록> 과 거의 흡사했어요. 개인적으로 현재의 오른쪽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요.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함께 화산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화산오검' 과 영물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이죠. 영물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이미지들과 잘 어울리게 다들 표현되어서 마음에 드는것 같네요.
주인공이 회귀를 하고 회귀전 숨겨두었던 영단 등으로 강해진 뒤, 화산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에요. 화산 근처에서 시작해 사천당가, 남만야수궁, 북해빙궁 까지 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과 함께 '천우맹'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개파식을 치르는 것까지가 현재 제가 읽은 부분까지에요. 주인공이 능력이 있고 성격이 괴팍하기는 하지만 우리편은 극진히 챙기는 것들이 재미요소인 것 같아요. 주위의 눈치를 보거나 이런저런 고민으로 갑갑한 모습을 보이기보다 시원시원하게 터트려 버려서 속시원하게 읽을 수 있어요. <화산귀환> 은 네이버시리즈에서 읽을 수 있고 현재 매일 10시 무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으니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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