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존비록] 화산귀환 비가 작가의 전작 무협 소설 후기
최근에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중인 <화산귀환> 이라는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인데 아직 연재중인 소설이라 작가의 전작을 한 번 찾아봤어요. 현재 연재 중인 <화산귀환> 이외에도 <파천도>, <역천도>, <태존비록> 이라는 작품이 있더라고요.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비슷한 뉘앙스가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작품들은 완결이 났기 때문에 끝까지 달릴 수 있어서 하나를 선택해서 읽었어요. 먼저 선택한 것은 바로 <태존비록> 이라는 무협소설이었어요. 전에 읽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넘겼던 작품인데 이번에 읽어봤어요.
『천하의 겁난을 종식시킨 위대한 무인 광휘무존 위연호. 그는 군자였으며, 대인이었고, 대협이었... '그 인간 그거 완전 인간 말종이거든.' 차마 세상에 알릴 수 없는 진실. 고금제일대협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태존비록> 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일을 하는 한 인물이 당시 주인공과 함께 여러가지 사건을 함께 겪은 개방방주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요. 일종의 '회고록' 같은 느낌인거죠. 이 작품의 주인공은 회귀를 하지는 않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기연을 만난다는 무협소설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어릴 적 형과의 비무 도중 형을 다치게 한 이후로 수련을 게을리 하게 되요. 이런 원인이 있기는 했지만 하루종일 잠자고 게으름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원래의 성정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형과 함께 무관으로 이동하던 도중 무림의 악적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러 형이 자리를 비운동안 비를 피할 곳을 찾다 동굴을 발견하고 거기서 3일동안 잠을 자는 바람에 기연을 얻게 되며 5년 동안 수련을 하면서 고수가 되요. 5년 만에 다시 밖으로 나오면서 가족들을 만나게 되지만 게으른 성정은 여전해요. 그럼에도 무림은 주인공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다양한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요. 역사에 기록된 것은 그의 업적 뿐이지만 그 뒤에 있었던 뒷이야기까지 들려준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무협소설이에요. 생각보다 내용 구성도 잘 짜여져 있었고 전개도 빨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총 725화로 완결이 났어요. <역천도> 역시 재밌다고 해서 이제 읽어볼거에요. '비가' 작가님 작품에 만족하고 있어요. <태존비록>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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