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76화 문제 모음]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어디?
이번 방송에서는 <공무원> 특집으로 진행되었어요. 우리가 흔히 공무원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했어요.
첫 번째로 만난 자기님은 24시간 하늘을 우러러보는 기상청 예보관 박정민 님이었어요. 기상청에서 근무한지 20년 된 분이었어요. 예보관 경력은 30년 정도 된 분이라고 해요. 9급부터 시작해 지금은 6급이라고 했어요. 오늘, 내일 날씨 뿐만 아니라 3개월 이후 날씨까지 예측하는 등 생각보다 분야가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었어요. 자연 현상을 100%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꽤나 많이 틀리기 때문에 신용도가 그렇게 높지 않죠. 실제로 기상청 체육대회에서 비가 내린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SNS에서 기상청 우산이 화제가 되기도 되었다고 하네요. 농사 짓는 분들이나 조업하시는 분들에게 항의 전화도 많이 받았는데, 그 덕분에 기상 예보의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며 재밌게 얘기를 해줬어요.
Q.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 기록은 삼국사기에 적힌 '가을 7월 상서로운 이것이 골령 남쪽에 나타났다' 라는 내용입니다. 또한 조선 시대 천문학서인 <천문유초> 에는 이것을 산과 강의 기운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십장생 중 하나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구름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대한민국 최서단,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이제길 등대원 님이었어요. '등대지기', '등대원' 으로 대부분 알고 있지만 1988년 '항로표지관리원' 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고 해요. 등대를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해요. 해양 수산부 소속이라고 하네요. 근무지가 무인도인데 섬에 들어가면 15일간 생활을 하고 나와야 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았어요. 인터넷이 되기는 해서 즐길 수는 있는데, 15일치 먹을 것 들을 다 챙겨서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격렬이'라는 진돗개도 한마리 키우고 있다고 해요. 두 시간이 걸려 육지에 나오면 가장 먼저 편의점으로 간다고 해요.
Q.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1903년 처음 불을 밝힌 인천 이곳 등대입니다. 이곳은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인천 상륙 작전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해 올해 이곳 등대는 국가지정 문화재가 됐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팔미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365일 밀수와의 전쟁을 벌이는 부산본부세관 조사관 김철민 팀장이었어요. 관세직 공무원으로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요. 밀수입, 밀수출, 부정무역 포함해서 작년 적발된 금액이 1조 800억 상당이라고 했어요. 통관 정보를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검열을 한다고 해요. 수사 업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들어와서 처음에는 좀 힘들었다고 했어요. 불법적인 물건만 몰래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관세를 줄이기 위해서 속이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초반에 뭔가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풀어줬어요.
Q. 1864년 고종실록에는 '중국 배가 와서 시끄럽게 하고 이것을 몰래 사 가는 것을 단속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이것이 원래 가격의 10배나 높게 거래되는 탓에 목숨을 걸고 밀수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83세까지 장수한 영조의 건강 비결 식재료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 '조선의 반도체' 라고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인삼
네 번째로 만난 분은 만 20세에 7급 공무원에 최연소로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 이었어요. 실제로는 22살에 합격을 했는데 생일이 지나지 않아 20살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부서 내부 행정 업무, 감사 자료 제출, 임금 지급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연극영화과에서 공부를 하다가 공무원이 되어 버렸다고 하네요. 9급 공무원 시험을 세번 떨어지고 다음 9급 시험은 시간이 많이 비어서 7급 공무원 공부를 준비했다고 해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서 수면이 부족했다고 해요. 버티기 위해서 갈아놓은 원두를 그대로 먹기도 했다고 하네요. 수능 성적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해요. 7급을 준비하는 100일 정도의 기간동안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하네요. 공무원의 장점은 '내가 안잘린다', 단점은 '저 사람도 안잘린다' 라고 들은 얘기를 해줬는데 정말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이것은 원래 문빗장과 자물쇠를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문빗장과 자물쇠가 무언가를 열고 가두는 중요한 용도로 쓰였던 것에서 유래해 오늘날 어떤 사물이나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것이라 하는데요. 어떤 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로 비유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관건
다섯 번째로 만난 분은 사회복지서기보 김찬석 님이었어요. 신문사 국장님 출신의 9급 공무원이라고 해요. 40년간 언론사에서 일을 하고 난 뒤, 2017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해요. 사회복지사 공부를 먼저 시작했고 60여 개의 복지시설에 접수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다 떨어진 뒤 오기가 생겨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해요. 대학 시절에 행정고시 준비를 했었는데 안되고 40년 만에 공무원이 되어서 뭉클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업무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 3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고 해요. 당시 주변분들이 만류하고 설득을 해서 버틸수 있었다고 해요. 막내인데 나이가 가장 많아서 재미있는 상황들도 많이 벌어진다고 해요.
Q. 우리나라 속담 중, '가을 이것이 두꺼워지면 겨울이 춥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땅속에서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껍질이 두꺼워지는 특성이 있어, 예로부터 이것이 두꺼울 경우 그해 겨울이 추울 거라 예상했다는데요. 흔히 '밭에서 나는 인삼' 으로 통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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