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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9화] 화려한 외출! 노래하는 배우들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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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9화] 화려한 외출! 노래하는 배우들 히트송 TOP 10


이번주에는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잘하는 팔방미인 배우들을 모아서 진행했어요. 예전에는 인기를 끄는 배우들이 앨범을 내는 경우가 참 많았어요. 과연 어떤 배우들이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0위는 차태현 'I Love You' 가 차지했어요. 가수로서 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미디움 템포 댄스곡으로 3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이 노래의 가이드 보컬은 당시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었던 노을의 강균성이 했다고 해요. 이 노래의 작사가는 '거목' 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이 작사가는 바로 차태현의 아내라고 해요. 차태현은 95년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어요. 당시 우승자는 박상아, 금상은 송윤아 였다고 하네요.





9위는 류시원 'Always' 가 차지했어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내용으로 당시 소녀팬 사이에서 회자되었던 류시원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이에요. 명세빈과 함께 찍은 드라마 <순수>를 통해 청춘스타로 급부상했어요. 2002년부터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일본에 류시원의 이름을 딴 건물까지 세웠다고 해요. 먼저 연예계에 데뷔한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 김원준과 어울리다가 윤석호 PD의 눈에 띄어 드라마 데뷔를 했다고 해요.

8위는 박광현 '비소' 가 차지했어요.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ReAnimator 의 'Rock Dis Room' 을 샘플링해서 만든 노래로 당시 음반 판매보다 나이트클럽 음악으로 더 인기를 끌었어요. 이 곡은 조성모 '아시나요', 조수미 '나가거든' 등 수많은 명곡을 작곡한 이경섭 작곡가가 작곡하고 랩은 샵의 크리스가 맡으면서 화제가 되었어요. 보통 발라드에 도전하는 배우들과 다르게 김건모, 조성모, 박효신 등 당시 최정상 발라더들과 앨범 발매 시기가 겹치면서 급하게 장르를 바꿔 나이트클럽 콘셉트로 발매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 작전은 성공을 거두며 전국 나이트 클럽의 필수 플레이 리스트가 되었어요.



7위는 이병헌 'Tears' 가 차지했어요. 드라마 <해피투게더> 의 OST 이자 배우 이병헌의 첫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병헌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에요. 살짝 무슨 노래인가 싶었는데 들어보니까 바로 알겠더라고요. 학창시절에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불렀던 노래더라고요.

6위는 TJ(장혁) 'Hey Girl' 이 차지했어요. 당시 파격적인 콘셉트로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가요차트에는 상위랭크 하지 못했지만 장혁의 랩과 퍼포먼스로 유명한 곡이에요. <TJ> 는 <팀 장혁> 을 줄여서 만든 이름이에요. 음악만 들으면 가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속삭이는 듯한 느낌으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죠.

5위는 장동건 '너에게로 가는 길' 이 차지했어요. 장동건이 첫 주연으로 발탁된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의 OST로 독립형태의 음반으로 발매되었어요. 이 곡 외에도 1998년 MBC 미니시리즈 '사랑' 의 OST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장동건과 구본승이 부른 듀엣곡 '풍경' 도 있어요.



4위는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이 차지했어요. '이판사판 춤' 으로 90년대를 휩쓸었던 신신애의 대표곡으로 사회를 풍자하는 해학적인 가사가 일품인 노래에요. 이판사판 춤은 신나는 리듬에 무표정으로 추는 것이 포인트에요. '세상은 요지경' 은 고 김정구 의 노래가 원곡이에요. 93년 드라마 <희망>에서 '뽕짝네' 역을 맡게 된 신신애의 어머니가 '세상은 요지경' 노래를 들려주고 드라마에서 부르면서 앨범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3위는 안재욱 'Forever' 가 차지했어요. 당시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10대 가수상까지 싹쓸이 한 곡이에요. '국민 떼창송' 으로 불리며 가수 안재욱 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노래에요. 남자들의 노래방 대표 애창곡으로 꼽히는 노래죠. 49.3%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의 주연으로 안재욱이 출연했어요. 이 곡은 조장혁이 녹음한 버전으로 안재욱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했는데 마지막 회에서 직접 부르며 명장면을 만들어냈어요. 덕분에 드라마 OST는 6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어요.

2위는 YDG(양동근) '골목길' 이 차지했어요. 양동근의 1.5집 수록곡이자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의 OST에요. 1985년 이재민이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에요. 양동근은 1987년 KBS 드라마 <탑리>로 배우 데뷔를 하고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1.5집 <골목길>로 배우, 가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최고의 멀티테이너에요. 원곡 '골목길'은 이재민의 1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생소했던 EDM 뮤직에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인 80년대 롤러장 대표 BGM 곡이에요. 2001년 <뉴 논스톱> 부터 인기를 얻어 '구리뱅뱅' 이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어요. '골목길' 이후로도 4집까지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했어요.





1위는 김희애 '나를 잊지 말아요' 가 차지했어요. 당시 KBS 라디오 DJ들의 노래를 담은 옴니버스 앨범 <우리 노래 어때요> 에 수록됐던 노래로 가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어요. 고등학교 재학시절 하이틴 패션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희에는 1991년과 93년, 20대에 연기 대상을 두 번 수상했어요.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에 앨범을 낸 이유는 다양한 재능이 많아 토토즐 MC는 물론 라디오 DJ 까지 활동을 하다 옴니버스 앨범 발표로 가수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 곡은 가요톱10 3위까지 기록했어요.  원래 주인은 이덕화 였는데 곡을 완성한 전영록이 이덕화에게 연락을 했으나 당시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거절했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나를 잊지 말아요' 의 주인은 김희애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에는 영화 <쎄시봉> OST에서 트윈폴리오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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