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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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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2018년 1분기에 방송 되었던 일본 드라마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가 시즌2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로 2020년 1분기에 돌아왔어요. WOWOW 에서 8부작으로 방송이 되었던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는 『정의감 있는 마을 은행의 지점장이 지점이 폐쇄되면서 감사 자리에 취임을 하게 되고, 은행의 부정을 개혁하려고 하지만 그 이면에 더 큰 세력이 연관된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에요. 사실 저는 전작인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를 시청하게 되어서 초반에 살짝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더라고요.



<한자와 나오키 시즌2> 방송이 2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지금, 은행과 관련된 드라마가 나와서 몸풀기 느낌으로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를 시청을 하게 되었는데 2화까지 보는 동안 꽤 몰입감도 좋고 재밌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를 먼저 몰아보고 난 뒤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를 시청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이 작품은 <감사역 노자키> 라는 원작 만화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2019년 우리나라에서도 이 작품을 각색하여 <더 뱅커> 라는 드라마가 방송되기도 했어요. 김상중, 유동근, 채시라, 김태우, 안내상 등의 배우가 출연을 했다고 해요. 전작을 한국 드라마도 일본 드라마도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으니 몰아보기 한 번 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를 바로 시작한 저로서는 은행장이 된 주인공이 왜 미움을 받는지 잠깐잠깐 스쳐가는 회상 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에요. 전작부터 이어진 인간관계가 생각보다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는 오다 유지, 마츠시마 나나코, 오자와 유키요시, 카자마 슌스케, 기시타니 고로, 타키모토 미오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해요. 오오조라 은행을 떠난 후 산업재생 기구에서 여러 기업을 재생한 실적을 인정받은 노자키 슈헤이가 오오조라 은행을 재생하기 위해 은행장으로 돌아와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에요. 그의 정책을 잘 따르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와중에서 은행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에요.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만화책의 그림체와 드라마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드라마를 다보고 나면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으로도 한 번 봐야겠어요. 서로서로 비교해가면서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네요.




와우와우 특유의 분위기도 잘 살아있고 너무 무겁게만 진행되지도 않아서 꽤 마음에 들어요. 물론 전작을 보지 않아서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흐름에 엄청난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역시 전작인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를 먼저 시청하고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를 시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위의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 포스터와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 포스터를 비교해 보시면 겹치는 등장인물이 꽤 많이 눈에 들어오실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순서대로 시청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되요.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 <더 뱅커>는 시청률이 너무 안나왔다고 해서 조금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는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를 보기 위해서는 보는 것이 좋을 듯해요. 와우와우 드라마의 평균보다 긴 8부작으로 만든 것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던데 직접 보고 판단하려고요. <은행장 노자키 슈헤이>와 비슷한 구성이라면 나름 재밌을 거라 생각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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