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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 영혼을 보는 주인공이 탐정이 되어 범인을 잡는 드라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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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사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었던 '시즌'이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그렇게 볼 만한 작품이 많지 않다고 느껴서 열심히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막상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그 대안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티빙'으로 인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신작도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빙에서 본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라는 작품을 소개하려고 해요.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 작품 소개

비취색 눈동자를 가진 영매사 조즈카 히스이. 그녀에게는 범인이 보이는 특수한 능력이 있었지만 그것에는 증거 능력이 없다. 어떻게 하면 경찰이 움직이고 범인을 체포할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히스이 앞에 나타난 총명한 분위기가 감도는 추리 작가 코게츠 시로. 논리적인 사고로 경찰에게도 실력을 인정받는 코게츠는 히스이의 영시 능력과 그의 추리력을 더해 두 사람은 사건을 해결의 길로 인도하는 최강의 파트너가 되어간다. 히스이를 돕는 어시스턴트 치와사키 마코토가 지켜보는 가운데 코게츠는 서서히 히스이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가 두 사람을 덮친다.

 

영매탐정_조즈카히스이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 출연진 등장인물

키요하라 카야, 코시바 후우카, 다나카 미치코, 스가 켄타, 오이카와 미츠히로, 세토 코지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키요하라 카야'를 이전에 <내 이야기는 길어>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본 뒤 관심을 갖게 되어서 이번 작품도 보기 시작했어요. 스타일 변화 때문인지, 시간이 흘러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던 이미지와 조금 달라지기는 했는데 간간히 예전의 모습도 나타나더라고요. 여배우 때문에 시작한 드라마 맞아요. '세토 코지' 배우는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 휴직을 받다>, <루팡의 딸>을 통해 알고 있던 배우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분위기가 좀 달라진 것 같았어요. 진중한 역할도 꽤 잘 어울리네요.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 줄거리 및 시청 후기

여성 7명이 희생된 연쇄 살인 사건의 수사를 돕던 추리 작가 코게츠는 대학교 동아리 후배인 쿠라모치가 친구와 점을 본 이후에 우는 여자가 자신을 보고 있는 기묘한 꿈을 꾼다면서 히스이란 영매사에게 상담받고 싶다며 같이 가 달라는 부탁을 받아요. 그렇게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내뿜는 히스이를 만나게 되고, 히스이는 쿠라모치에게 집안을 한 번 둘러보고 싶다고 하죠. 다음날 히스이는 코게츠와 함께 쿠라모치의 집으로 향하고, 아파트 앞에서 만나기로 한 쿠라모치가 나오지 않자 두 사람은 그녀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요. 바로 그때 히스이는 안 좋은 예감을 느끼게 되고, 열려 있는 현관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쿠라모치를 발견하게 되죠.

 


이상한 점을 느끼기는 하지만 단편적인 것들뿐이라 실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증거가 나오지는 않아요. 결국 히스이는 빙의를 하는 것을 결심하고 쿠라모치의 영혼을 몸 속으로 불러들이죠. 그로 인해 사건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추리 소설 작가인 코게츠는 논리적으로 정리하며 증거품을 찾아 범인을 잡아요. 이런 분위기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았어요.

 

 

일본 NTV에서 10월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11월 13일 종영했어요. 총 5부작이네요. 티빙에서는 현재 3화까지 시청할 수 있어요. 저는 2화까지 시청하고 3화 앞부분 보는 중인데 그럭저럭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키요하라 카야'가 첫 NTV 주연을 맡은 작품이고 티빙에서 볼 수 있어서 끝까지 시청할 생각이에요. '영매 탐정'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였지만, 이를 토대로 사건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것이 나름 재미있었어요. 영매사라 일반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왔던 히스이가 변해가는 부분도 재미 요소라고 생각해요. 5부작으로 길지 않으니 다 공개가 되면 그때 몰아서 시청하는 게 나을 듯해요.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영매 탐정 조즈카 히스이 (霊媒探偵・城塚翡翠)>의 시청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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