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 젊은 스타트업 CEO의 성장 이야기
2022년 7월 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TBS 3분기 일본 드라마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를 시청했어요.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를 통해서 알게 된 '나가노 메이'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고,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출연해 보기 시작했어요. 스타트업 회사에서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도 개인적으로 괜찮게 다가왔어요.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 줄거리
나루카와 사나는 교육계 앱을 다루는 '드림 포니'의 CEO에요. 5년 전, 대학에 몰래 들어가 듣게 된 하네다 사치의 특강을 계기로 3년 전에 창업을 했죠. 10년 이내에 유니콘 기업이 되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목표로 날마다 분투 중이에요. 하지만 성장이 더뎌지면서 초조해하고 있었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인 모집을 하게 되고 면접을 봐요.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 중 퇴사한 중년 샐러리맨 코토리 사토시가 있었어요. 프로그램 경력이 없어 전력이라고 말할 수 없었지만 코토리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사나는 그를 채용하게 돼요.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 출연진
나가노 메이, 스기노 요스케, 니시지마 히데토시, 반도 료타, 마에하라 코우, 이시카와 렌, 아오야마 테루마, 야마구치 타카야, 타케야마 루카, 히로스에 료코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나루카와 사나 : 나가노 메이
'IT의 힘으로 교육 격차를 없애고 싶다'는 생각으로 드림 포니를 창업한 CEO에요. 고졸의 젊은 여성 기업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일을 하는 어머니를 위해 동생을 돌보면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스자키 코우 : 스기노 요스케
드림 포니 창업자 중 한 명으로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예요. 최고 기술 책임자인 CTO를 맡고 있어요. 대형 부동산 그룹을 경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쿠리키 지로 : 마에하라 코우
드림 포니 창업 멤버 중 한 명으로 엔지니어링 매니저예요. 스자키와 대학 동창이죠. 모두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로 사랑받는 캐릭터예요.
나츠이 메구미 : 아오야마 테루마
유학파 출신으로 어학 능력이 뛰어난 엔지니어예요. LA의 대학을 졸업했고 미국 비즈니스 콘테스트 출전 경험이 있어요. 자유로운 성격으로 드림 포니의 분위기 메이커예요.
모리모토 카이토 : 반도 료타
새롭게 드림 포니의 동료가 된 현역 대학생 엔지니어예요.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직원으로 일해요. 프로그래밍 능력이 매우 뛰어나 채용하게 되었어요.
코토리 사토시 : 니시지마 히데토시
48세에 드림 포니로 이직하게 된 전 은행원이에요. 지금까지 26년 동안 은행원으로 일했고 지점장까지 했어요. 교육에 관한 자신의 꿈에 늦게나마 도전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되었죠. 취미는 새를 관찰하는 버드 워칭이에요.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 1화 간략 줄거리
주인공인 나루카와 사나 (나가노 메이)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며 만족스러운 교육을 받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배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회사를 창업해요. 최종 목표는 유니콘 기업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사용자 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투자자의 압박을 받게 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로운 직원을 뽑게 돼요. 사회성에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난 모리모토 카이토와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교육과 관련한 이념을 이해해 준 전 은행원 코토리 사토시가 합류하게 돼요.
1화에서는 창업을 하게 된 배경, 창업 멤버들의 간략한 분위기, 새롭게 합류하게 된 직원, 성장세가 멈춘 회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으로 가볍게 진행되었어요. 어디서 본 듯한 상황 설정이 많이 섞여 있는 작품이기는 한데,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인지 저도 모르게 푹 빠져서 시청하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일어날 회사의 내적 외적 갈등과 어떻게 극복하며 성장해 나갈 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뭔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영상이라 가볍게 시청하기 좋았어요. IT 회사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사원증 사진을 촬영할 때 '스티브 잡스'를 연상하게 하는 청바지와 폴라티를 입고 나오는 모습은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젊은 사람들만 가득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웃음 요소로 작동할 것 같았어요.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는 채널 W,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더라고요. 1화 시청률은 8.7%로 현재 최고 시청률이고 평균 8%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고 있어요. 주제가는 <DISH>가 맡았어요. '나가노 메이'도 예쁘게 나오고, 드라마 전체 분위기도 좋아서 저는 계속해서 시청할 생각이에요. 2화도 나왔던데 얼른 보러 가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유니콘을 타고(ユニコーンに乗って)>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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