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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0 8강 박상현 vs 장윤철] 4강에서 랜덤 이영호를 상대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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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0 8강 박상현 vs 장윤철] 4강에서 랜덤 이영호를 상대할 선수는?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0 8강 두번째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저그 박상현 선수와 프로토스 장윤철 선수의 경기였어요. 지난 시즌 4강에 진출했던 박상현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경기였죠. 장윤철 선수는 시즌5와 시즌8에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한 전적이 있어 쉽사리 예측이 되지 않는 승부였어요.





최근 완벽한 프로토스 전을 보이고 있는 박상현 선수가 새로운 프로토스 재앙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8강 진출시 100% 결승에 진출한 장윤철 선수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질지 지켜봤어요.



첫경기부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어요. 평소 엄청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박상현 선수라서 초반 뮤탈리스크의 사용에 장윤철 선수가 움츠려 들고 말았어요. 경기를 보는 저도 어느 타이밍에 몰아칠 것인지 모를 정도였어요. 하지만 몰래 해처리를 통한 멀티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흐름만 살짝 보여준 뒤 럴커를 이용해 완전 봉쇄를 해버렸어요. 몇 번이나 뚫고 나오려고 장윤철 선수가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죠. 이후 디파일러를 이용해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로 병력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박상현 선수가 승리를 했어요.

두번째 경기 역시 전략적인 승부가 들어갔어요. 하지만 꽤나 빠른 시간에 정찰에 성공한 장윤철 선수가 어느정도 대비를 하고 있었죠. 잘 막고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 타이밍의 틈을 잘 파고 들며 몰아친 박상현 선수가 승리로 가져갔어요.



경기전 인터뷰에서 3:0 승리를 예고했던 박상현 선수는 세번째 경기에서 가스러시를 당한 이후 저글링으로 몰아치기 시작했어요. 포토캐논이 박히기 전에 저글링으로 몰아친 박상현 선수가 본진 난입까지 성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어요. 보통 그정도 공격을 한 뒤에 드론을 뽑으며 후반을 도모하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정말 끝도없이 저글링을 뽑으면서 몰아치더라고요. 결국 버티지 못한 장윤철 선수가 지지를 치고 박상현 선수가 4강 진출에 성공했어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래부터 저글링으로 초반부터 몰아치는 빌드를 생각하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가스러시에 대한 보복으로 저글링 공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플레이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을 상대를 역으로 찌른 빌드였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4강에서 랜덤 이영호 선수와 저그 박상현 선수가 맞붙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경기가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이제 다음 경기는 임홍규 선수와 김민철 선수, 김명운 선수와 도재욱 선수의 경기가 일요일과 다음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번 경기도 첫 경기를 보는 동안에는 꽤나 긴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3:0 승부가 나면서 빠르게 결과가 나와버렸어요.



10월 25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저그 임홍규 선수와 저그 김민철 선수의 동족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김민철 선수가 좀 더 유리한 것 같다고 느껴지는데 임홍규 선수도 의외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들이 있어서 쉽게 예측이 되지는 않네요. 10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저그 김명운 선수와 프로토스 도재욱 선수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요. 김명운 선수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하는데 도재욱 선수 역시 만만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남은 8강의 경기도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어느 선수가 올라와도 4강과 결승은 재미있을 것 같고요. 얼른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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