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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0 16강 C조] 랜덤으로 출전한 이영호 선수의 경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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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0 16강 C조] 랜덤으로 출전한 이영호 선수의 경기 결과는?


지난 일요일에 아프리카 스타리그 C조의 경기가 있었어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랜덤으로 출전한 이영호 선수를 포함해 10시즌 만에 8강 진출을 노리는 윤용태 선수, 프로토스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조일장 선수, 매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윤철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조였어요.





첫번째 경기는 이영호 선수와 윤용태 선수가 진행을 했어요. 예전에 기욤, 최인규, 이현승 선수에 이어 이영호 선수가 랜덤으로 출전을 했어요. 이전 선수들은 크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영호 선수는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되는 경기였어요. 윤용태 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이영호 선수는 주종족인 테란이 나오고 말았어요. 정찰로 종족을 확인한 윤용태 선수가 헛웃음을 짓는 모습이 살짝 보였어요. 역시나 주종 답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영호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어요.



두번째 경기는 장윤철 선수와 조일장 선수가 진행을 했어요. 초반부터 장윤철 선수가 질럿 견제로 조일장 선수를 흔들었어요. 유리하게 출발하는 듯 보였으나 뮤탈이 나왔을 때 조일장 선수 역시 장윤철 선수를 흔드는데 성공했어요. 특히 뮤탈을 이용해 하이템플러 숫자를 엄청 잡아주면서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조일장 선수가 히드라 물량으로 몰아치는데 성공을 하지만 장윤철 선수가 드라군 물량으로 맞받아치면서 엄청난 힘싸움을 보여줬어요. 이후 조합을 갖춘 장윤철 선수가 밀어 붙이면서 승리를 가져갔어요.

승자전 경기는 이영호 선수와 장윤철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첫경기 이영호 선수는 프로토스가 나오면서 동족전이 펼쳐졌어요. 프로토스를 오래 플레이한 장윤철 선수가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영호 선수가 상상을 뛰어넘는 몰래 멀티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며 승리를 가져갔어요. 두번째 경기 역시 이영호 선수는 프로토스가 나왔어요. 확장을 하지 않고 물량에 힘을 실어 압박을 통해 승리를 했어요. 랜덤으로 8강에 진출에 성공을 한거죠.

패자전 경기는 윤용태 선수와 조일장 선수가 경기를 했어요. 첫경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어요. 쉴틈없이 전투가 펼쳐졌지만 조일장 선수의 물량에 조금씩 밀린 윤용태 선수가 먼저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두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질럿으로 엄청나게 밀어친 윤용태 선수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가면서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어요. 세번째 경기는 정말 처절했어요. 서로 멀티를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치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를 보여줬어요. 쉬지않는 전투 끝에 조금씩 이득을 챙긴 윤용태 선수가 결국 승리를 하며 최종전에 진출했어요.



최종전 경기 역시 정말 치열하게 진행된 장윤철 선수와 윤용태 선수의 프로토스 동족전 경기였어요. 각각 1승을 거둔 후 정말 마지막 최종 경기에서 초중반 윤용태 선수가 유리한 흐름으로 이끌어 갔어요. 유리하다는 생각에 조금 방심을 했던 것인지 조금씩 차이를 극복하던 장윤철 선수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어요. 여태껏 모든 조의 경기들이 재밌고 처절 했지만 C조의 마지막 경기가 정말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이제 8강 진출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D조의 경기만이 남아있어요. 지금까지 모든 시즌의 경기들을 보면서 재밌다고 생각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ASL 시즌10> 경기가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열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네요.



16강 마지막 D조의 경기는 10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이 되요. 박상현, 변현제, 김윤중, 김민철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없다고 느껴져서 D조 역시 치열한 경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되네요. 저그와 프로토스 두 종족만 있는 조라서 동족전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 여튼 재밌을 것 같아요. 이날 마지막 16강 경기가 진행되고 나면 8강 조추첨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D조의 경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도 정말 기대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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