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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5화] 코로나19 극복,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 힛-트쏭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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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5화] 코로나19 극복,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 힛-트쏭 TOP 10


이번 방송에서는 <듣기만해도 힘이나는 히트송 TOP 10>으로 주제를 정했어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쳐버린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주제라고 해요. 

10위는 엄정화 'Festival' 이 차지했어요. 엄정화의 가장 성공적인 앨범이라고 평가되며 밝고 경쾌한 곡의 느낌이 여름과 잘 맞아 국민 애창곡이 된 5집 후속곡이에요.



9위는 이선희 '한바탕 웃음으로' 가 차지했어요. 1989년 전성기를 구가했던 이선희의 5집 앨범 수록곡으로 가요톱10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래에요. 이선희만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듣는 이에게 힘을 주는 노래에요. 이선희는 고 장국영과 'J에게'를 함께 부르기도 했더라고요.





8위는 산울림 '안녕' 이 차지했어요. 서정적 발라드에 강점을 나타냈던 1980년대의 산울림을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로 1절에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순수한 가사가 더욱 와 닿는 11집 수록곡이에요. 산울림은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으로 구성된 가요계의 대표적인 3형제 록밴드에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록밴드죠. 이 노래는 2014년 4월 16일에 대한민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추모곡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7위는 아이돌(IDOL) 'Bow Wow' 가 차지했어요. 10대 남학생 두 명으로 구성된 <아이돌(IDOL)>은 아이돌의 시초 그룹이에요. 1집 타이틀곡 <Bow Wow>는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에요. 그래서 단숨에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떠오르게 되었죠. 97년 2월 고별 콘서트로 그룹은 해체되었어요.

6위는 이현우 '꿈' 이 차지했어요. 당시로는 드물었던 미국 국적의 교포 출신으로 세련된 외모와 힙한 옷차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스튜디오를 직접 찾은 이현우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사랑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얘기했어요. 앞으로도 라디오DJ, 예능, 배우 그리고 가수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겠다고 해요.



5위는 싸이 '챔피언' 이 차지했어요.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시기와 맞물려 더욱더 큰 인기를 얻었어요. <강남스타일> 발매 전까지 싸이를 대표했던 노래에요. 2집 활동 후 대중에게 잊혀가던 싸이에게 전성기를 가져다준 고마운 노래라고 해요.

4위는 김장훈 '사노라면' 이 차지했어요. 1998년 발표한 4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이에요. 이소라, 이승환, 리아, 윤도현과 함께 리메이크한 노래에요. 4집 앨범 수록곡인데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외에는 모두 리메이크곡으로 구성된 앨범이에요. <사노라면>의 원곡은 <내일은 해가 뜬다> 라는 곡으로 1966년 발매된 쟈니리의 가요 앨범의 수록곡이라고 해요. 작자 미상의 구전 가요로 알려지다가 2004년에 공식적으로 원작자가 밝혀졌다고 해요. 들국화 해체 후 전인권 & 허성욱이 1987년 발표한 '추억 들국화' 앨범에 수록되면서부터 <사노라면>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하네요.

3위는 바비 킴 '고래의 꿈' 이 차지했어요. '닥터레게' 멤버로 데뷔한 바비 킴을 무명에서 벗어나게 한 솔로 1집 앨범으로 타이틀곡 '고래의 꿈'이 큰 인기를 얻었어요. 이곡은 바비 킴의 아버지 '트럼펫 연주자 김영근 씨'가 피처링을 했다고 해요.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가 실제 앨범에 녹음된거죠. 닥터레게는 김건모의 '핑계'로 촉발된 레게 붐을 타고 만들어진 그룹이에요. 하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랩 디렉터로 활동했다고 해요. 터보, 젝스키스, 비비 등 수많은 가수들의 랩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2위는 김민교 '마지막 승부' 가 차지했어요. 1994년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수록곡으로 흥겨운 록 스타일의 멜로디에 풋풋한 김민교의 목소리가 더해져 큰 인기를 누렸어요. 현재도 농구 BGM은 '마지막 승부'가 공식처럼 되어 있죠.





1위는 양희은 '상록수' 가 차지했어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끝내 이길 것이라는 다짐을 노래한 곡이에요. 1970, 80년대 민주화운동의 경험과 맞물려 큰 공감을 얻었어요. 위로를 건네는 양희은의 목소리와 가사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힐링과 충전이 동시에 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희망과 격려의 노래에요. 상록수가 수록된 앨범은 '아침 이슬' 작곡가로 유명한 김민기 씨가 양희은의 서강대 졸업 기념으로 곡을 줬다고 해요. 1998년 IMF 당시 일명 '박세리의 맨발 투혼'으로 유명한 곡이죠. 구슬픈 감정을 중후한 성량으로 표현한 고난 극복의 아이콘이 된 곡이 '상록수'에요. 국가보훈처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김형석 씨가 편곡한 상록수에는 34명의 가수들이 함께 불러 영상이 공개가 되었어요. 주제에 딱 맞는 곡이 1위를 차지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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