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끝장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주식회사 중계진의 스타 경기 소개

[스타크래프트 끝장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주식회사 중계진의 스타 경기 소개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도 끝이 났어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지루한 시간이 아닐수가 없죠. 하지만 아프리카 스타리그를 중계하는 중계진이 진행하는 끝장전과 환장전이 있으니 그걸 보면서 기다리시면 덜 지루할 것 같네요. 유튜브에서 <주식회사 중계진>을 검색하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유튜브는 본방송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어서 더 편하다보니 저는 유튜브 영상을 주로 보는 편이에요.

주식회사 중계진의 <스타크래프트 끝장전>은 박상현 캐스터, 이승원 해설위원, 임성춘 해설위원 이렇게 3명이서 선수들을 섭외해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개인방송이다보니 조금은 편안하고 일상적인 잡담도 많이 하면서 진행되어 정규 스타리그를 보는 재미와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끝장전은 총 9경기를 해요. 승패에 상관없이 9경기 끝까지 진행을 해서 끝장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선수들은 승리 상금을 받고 연승을 하게 되면 연승 상금을 받을 수 있어서 나름의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승패에 상관없이 9경기를 모두 치르지만 5승 이상을 거두면 다음 경기를 또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승패도 중요하고 연승도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프리카TV의 후원과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별풍선을 이용해서 운영이 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일요일에 이재호 선수와 김성대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어요.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 결승전 중계로 인해 끝장전이 조금 미루어 졌다가 진행이 되었어요. 이재호 선수는 현재 임홍규, 도재욱, 김성대 선수를 물리치고 다음 대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재호 선수가 '집재호'라고 불리는데 대회장에서 치르는 경기가 아닌 집에서 하는 경기는 정말 잘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해요. 지금도 끝장전 들어오고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네요.

화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끝장전은 추석연휴로 인해 일요일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내일 9월 17일 화요일 밤 9시에 이재호 선수 vs 송병구 선수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에요. 이번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송병구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이재호 선수는 도재욱 선수와 프로토스전을 한 번 했기 때문에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지난 끝장전 경기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유튜브 채널 <주식회사 중계진>에서 다시 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선수의 경기를 찾아보세요. 선수들이 각자 집에서 경기를 펼쳐서 선수들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경기가 끝난 뒤 전화연결을 해서 이야기 하기도 하니까 찾아보세요. 끝장전은 우선 9경기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약간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의 환장전은 갑갑하면서도 재미있어요. 환장전 역시 <주식회사 중계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찾아보세요. 다음 시즌을 그냥 기다려야만 하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구독과 좋아요 눌러줘서 계속해서 많은 경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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