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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 4강 1경기] 가을이라 프로토스가 강세?! 아쉬웠던 973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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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 4강 1경기] 가을이라 프로토스가 강세?! 아쉬웠던 973 빌드!!


어제 저녁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8 4강 첫번째 경기가 진행이 되었어요. 장윤철 선수와 김성대 선수가 그 주인공이었어요. 프로토스와 저그의 경기라서 재밌을 것 같았어요. 요즘 저그의 973 빌드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김성대 선수가 준비를 잘 해왔다면 결승 진출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시기도 가을이고 8강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 때는 장윤철 선수가 좀 더 좋아보였어요.




1경기가 시작되고 첫번째 경기를 김성대 선수가 잡아버리면서 어쩌면 김성대 선수가 올라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두번째 경기가 장윤철 선수에게 꽤 불리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꾸역꾸역 모은 병력 조합을 통해 밀어내면서 장윤철 선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어요. 특히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끊이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많이 나와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어요.



2경기를 잡은 장윤철 선수는 그대로 남은 경기를 모두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4경기는 거의 초반부터 본인이 원하는 흐름으로 가져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어요. 일단은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지 프로토스가 결승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장윤철 선수는 1993년 4월 1일 출생으로 2008년에 CJ 엔투스에 입단을 했어요. 선수 시절에는 그렇게 높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는데 ASL에 들어와서는 어느정도 성적을 보이고 있는 선수에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에서 결승에 진출한 이후 3시즌 만의 결승 진출이에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며 프로토스 최초로 ASL 2회 결승 진출을 했어요. 이영호, 김정우에 이어 세 번째 ASL 2회 결승 진출자가 되었어요. 시즌5 결승에서 장윤철 선수에게 패배를 안기며 준우승에 그치게 만든 선수가 바로 정윤종 선수라 이어질 4강 2번째 경기를 유심히 지켜볼 것 같네요.



그리고 바로 오늘 8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에 펼쳐질 4강 두번째 경기가 저는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갓'이라 불리는 이영호 선수와 '프황' 정윤종 선수의 경기에요. 이영호 선수가 워낙 잘하기는 하지만 최근 정윤종 선수도 나쁘지 않아서 누가 이길지 쉽게 예측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재밌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5경기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을 펼쳐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까요? 저는 이미 본방 사수 준비 완료했어요. ^^


결승에 먼저 진출한 장윤철 선수는 누가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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