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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고기쟁이] 오랜만에 찾은 연산동 횟집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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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고기쟁이] 오랜만에 찾은 연산동 횟집 맛집 추천


어제 친구에게서 급 연락이 와서 급 약속을 잡고 연산동에서 만났어요. 저는 스타벅스에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강의도 좀 보고 하다가 도착한 친구와 함께 연산동을 한바퀴 슬 돌아봤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회를 먹자고 그래서 <고기쟁이>로 갔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 갔었는데 친구들이랑 한 번도 안갔다고 하더라고요. 소개도 시켜줄 겸 같이 이동했어요.




연산동 횟집 <고기쟁이>는 복개로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이 아파트 자이마트 맞은편에 있어요. 한창정보타운쪽에서 올라오면 두블럭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89-1번 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 올라오면 찾을 수 있어요.




저도 꽤나 오랜만에 고기쟁이를 찾았나 봐요. 메뉴판이 바뀌어 있더라고요. 모듬회와 물회가 세트로 구성된 메뉴도 새롭게 생겼어요. 잠깐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아직 물회를 먹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되서 모듬회 대자를 주문했어요.



기본 안주는 예전과 달라진게 거의 없었어요. 계란찜, 김치전, 생선구이 등 기억속의 기본안주와 동일하네요. 회가 나오면 와사비와 회를 얹어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밥도 나왔어요.



그리고 주문한 모듬회가 나왔어요. 두툼하게 썰어줘서 식감도 살아있고 좋았어요. 주문이 들어가고 고기 작업을 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기본 안주들 먹으면서 술마시다 보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위 사진처럼 회를 써는 걸 좋아하지 않고 얇게 써는걸 좋아하시는 분은 주문할 때 미리 얘기하면 얇게 썰어주시니까 미리 얘기를 해야 해요. 저희는 다 두툼한 것을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타이밍 계산을 잘못해서 매운탕을 못먹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네요. 6시가 조금 넘자마자 가게가 꽉 들어찼고 저희가 다먹고 나왔을 때는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였어요. 여전히 장사 잘되는 고기쟁이 였어요. 생각해보니 올해 도다리를 못먹었네요. 봄에는 봄도다리를 먹어줘야 하는데 못먹었군요. 여튼 연산동 맛집 고기쟁이 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회 먹고 즐거운 저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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