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들기름국수] 미우새를 보고 따라한 궁상민 들기름 국수
이주전이었나요.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보다가 나온 궁상민이라 불리는 이상민이 들기름국수를 탁재훈에게 만들어 주는 장면을 보았어요. 이상민이 어렸을 적에 할머니께서 해줬던 음식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사실 처음 비주얼과 재료만 들었을 때는 그렇게 맛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특이한 국수구나, 재료가 딱히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만들어 먹기는 편하겠다 라고 생각한 정도였죠. 어제 점심때 엄마가 국수를 삶아먹자고 하길래 들기름 국수가 생각이 나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레시피 마저 정말 간단해요. 국수를 삶고, 깻잎과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끝이에요.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조미김을 사용해서 김에 있는 소금으로 간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 집에 조미김이 없어서 구운김과 소금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먼저 국수를 삶았어요. 국수를 삶은 뒤 찬물에 잘 헹궈서 적당한 양만큼 뭉쳐서 먹기 좋게 마련했어요.
국수와 함께 필요한 재료도 준비했어요.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깻잎과 김만 넣었는데 집에 재료가 있다고 오이도 넣고 삶은 계란도 함께 먹었어요.
짜잔!!! 완성된 들기름 국수에요.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들기름과 깻잎, 김을 국수와 함께 비비면 끝인거죠.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깻잎의 쌉싸름한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제 입에 정말 잘 맞더라고요. 조미김이 아닌 구운김이라 소금은 따로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미우새에서 본 것처럼 만들어 먹었으니 추가로 오이와 삶은 계란을 넣어서 먹어봤어요. 맛이 조금 더 풍부해져서 저는 괜찮았어요. 프로그램에서 따로 초고추장을 사용해서 양념장을 만든 것도 봤는데 저는 굳이 필요없더라고요. 차라리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김치를 먹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울회도 조금 넣고 토마토도 넣고 해서 드셨어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딱히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고 생각되어서 이상민이 만든 오리지널 들기름국수로 먹었어요. 집에서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거기다 맛도 좋아서 종종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국수, 깻잎, 김, 들기름만으로 뚝딱 만들어 낼 수 있고 맛도 좋은 들기름국수 강추합니다~~~ ^^
'먹고마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산동 자미당 꽈배기] 추억 속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소개 (0) | 2019.06.07 |
---|---|
[미니멜츠 구슬아이스크림] 먹는 재미까지 있는 맛있는 디저트 아이스크림 (0) | 2019.05.21 |
[부산 서면 칸다소바] 일본식 비빔라면이라는 마제소바 먹은 후기 (0) | 2019.05.12 |
[연산동 고기쟁이] 오랜만에 찾은 연산동 횟집 맛집 추천 (0) | 2019.05.08 |
[백설 쿠킷 오꼬노미야끼] 오사카 전통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 소개 (0) | 201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