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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 (今夜すきやきだよ)] 정반대인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일들과 맛있는 음식을 다룬 드라마 시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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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도쿄에서 2023년 1월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 (今夜すきやきだよ)> 1화를 시청했어요. 별다른 생각없이 '스키야키'가 제목에 들어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드라마인가 싶어 보기 시작했죠. 틀린 예상은 아니었지만 결혼과 관련한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더 큰 주제인 것 같았어요.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계속해서 시청할 생각이에요.

 

 

◎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 소개

일은 잘 하지만 집안일을 못하는 아이코는 결혼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나, 가정적인 부인을 원하는 남자친구와 어긋나기만 한다. 한편, 집안일은 잘 하지만 일은 슬럼프가 온 에이로맨틱인 토모코.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같이 살게 된다. 정반대인 두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당연한 것 같은 젠더 룰이나 결혼 제도, 섹슈얼리티에 관련된 힘듦에 맞서는 모습을 맛있는 가정 음식과 함께 자아낸 걸즈 무비 드라마.

 

오늘저녁은스키야키야


◎ <今夜すきやきだよ> 출연진

렌부츠 미사코, 트린들 레이나, 스즈키 진, 미카와 유고, 콘노 부루마, 카와이 아오바, 미야자키 요시코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렌부츠 미사코와 트린들 레이나가 주연 배우에요.

 

今夜すきやきだよ


◎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 1화 줄거리

동창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돼요. 학창 시절 엄청 친하게 지냈던 것은 아니었지만 싫어했던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였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게 돼요. 얼마 후 동네 슈퍼에서 각자 장을 보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고 갑작스럽게 끌어안고 우는 렌부츠 미사코를 그냥 두지 못해 트린들 레이나는 집으로 데려와요. 결혼 후에도 잘하지 못하는 집안일 보다는 자신의 일을 더 우선시 하겠다고 해서 렌부츠 미사코가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된 것이었어요. 그래서 울었던 것이죠. 이야기를 들은 트린들 레이나는 자신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아요.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함께 살기로 하죠.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에서 트린들 레이나의 '에이로맨틱'이라는 이야기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저 드라마를 봤기 때문에 바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죠. 일단은 두 사람이 잘 맞아서 공동 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데, 렌부츠 미사코가 연애를 시작하는 등의 상황 변화로 인해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1화밖에 시청하지 않았지만 꽤 재미있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일정은 모르겠지만 '도라마코리아'에서도 공개가 될 것 같아요. 예고편이 올라 왔더라고요. 동일 제목의 원작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은 스키야키야 (今夜すきやきだよ)> 한 번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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