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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 연애 감정이 없는 남녀가 만나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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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 연애 감정이 없는 남녀가 만나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

 

2022년 1월 10일부터 일본 NHK에서 방송을 시작한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을 시청했어요.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현재 예고편과 1화만 업로드가 되어 있는데 1화를 시청하고 나니 예상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지난 분기에도 있었는데 일본에서 요즘 이런 트렌드가 유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을 좋아한 적 없고, 왜 키스를 하는지 모르고, 연애도 섹스도 알지 못한 채로
망설이던 여성 앞에 나타난 연애하고 싶지 않은 남자와의 만남.
연인도 부부도 아닌 두 사람이 시작한 동거 생활은
부모님, 상사, 전 남자친구, 이웃 사람들에게 파문을 일으키는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 드라마.
-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 줄거리 -

 

사랑할수없는두사람

 

※ 에이로맨틱

연애적 지향의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연애 감정을 품지 않는 것

※ 에이섹슈얼

성적 지향의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것

 

사랑할수없는두사람_등장인물恋せぬふたり_등장인물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에는 키시이 유키노, 타카하시 잇세이, 하마 쇼고, 코지마 후지코, 키쿠치 아키코, 키타 카나, 아베라 히데노부, 니시다 나오미, 코이치 만타로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키시이 유키노 & 타카하시 잇세이 두 배우가 주연으로 사랑하지 않고 살아가려는 주인공을 연기했어요.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주인공은 집에서 독립해 친구와 함께 쉐어하우스 생활을 계획해요. 하지만 친구가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함께 살겠다고 얘기를 하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리죠. 거기다 직장 동료였던 후배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받게 되고 거절했더니 부서를 이동해버리죠.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고민하던 키시이 유키노는 자신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글이 담긴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요. 그 블로그 속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공감을 하게 되죠.

 

 

업무적인 일로 방문했던 마트에서 만났던 타카하시 잇세이와 대화를 하던 중에 블로그를 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블로그의 팬이라는 것을 밝힌 키시이 유키노는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해요.

 

 

키시이 유키노의 부탁을 받아들인 타카하시 잇세이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어요. 그러다 갑작스럽게 함께 살자는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죠. 두 사람 모두 이성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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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전에 방송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라는 드라마 역시 계약 결혼을 소재로 한 것이었어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것보다 혼인을 했다는 것이 중요했던 남자와 돈이 필요했던 여자가 만나 함께 위장결혼 생활을 하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이었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완결까지 시청한 작품이에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 역시 비슷한 듯 다른 소재인 것 같았어요. 아직 1화밖에 시청하지 않아서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요. 둘이 함께 지내는 동안에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 마음이 변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하는데 이렇게 간단한 줄거리는 아니기를 기대해요.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恋せぬふたり)> 한 번 시청해보세요. 연애와 결혼에 대해 조금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던 두 주인공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도 궁금해요. 결국에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날 것이라 예상되기는 하지만 또 다른 결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소소한 재미와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계속해서 시청을 해 볼 예정이에요. 여러분도 한 번 시청해보고 저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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