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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겟 레디! (Get Ready!)] 살아갈 가치가 있다면 어떻게든 살려내는 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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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에서 2023년 1월 8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겟 레디!(Get Ready!)> 1화를 시청했어요. 개인적으로 2023년 1분기 일본 드라마 중에서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라 바로 봤어요. 제가 의학과 관련한 드라마를 좋아하거든요. <겟 레디!> 1화의 시청률은 10.2%였고, 일본 현지에서 3화까지 방송을 했는데 10.9%, 10.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요. 아직 등장인물들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1화를 재미있게 시청해 계속해서 볼 생각이에요.

 

 

◎ <겟 레디!> 소개

고액의 수가를 대가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정체불명의 암 의사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에요.

 

겟레디_GetReady


◎ <Get Ready!> 출연진

츠마부키 사토시, 마츠시타 나오, 휴가 와타루, 후지와라 타츠야, 이치노세 하야테, 미츠이시 코토노, 하시모토 마나미, 토우마 아미, 유키 모에, 나카야마 마세이, 타노쿠라 유타, 나가미 레아, 야지마 켄이치, 카타야마 유키, 스가와라 타쿠마, 요시다 료야, 이부 마사토, 카가 타케시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 <겟 레디!> 줄거리

1화만 본 상황이라 파악하지 못한 부분들도 많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포기한 환자들을 치료해주는 암 의사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어요. 팀을 이루고 있는 것은 4명이지만 모두가 의사는 아니더라고요. '갓 핸드'라고 불려도 무방한 외과 의사 츠마부키 사토시, 그를 보조하는 마츠시타 나오, 환자를 선택하고 교섭을 진행하는 후지와라 타츠야, 컴퓨터 등 기기를 활용해 팔로우 하는 휴가 와타루 이렇게 4명이 팀을 이루고 있어요. 죽을 병에 걸려 쓰러진 환자라고 해도 살렸을 때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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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살릴 가치가 있는 환자인가?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몰래 접근해서 수술을 해 주겠다는 제안을 해요. 이들은 병원에 소속된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대신 병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약이나 기계, 수술법을 통해서 불가능해 보이는 수술도 성공을 하죠. 수술을 하는데 있어 돈도 중요하지만, 살렸을 때 사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자인지를 먼저 파악해요.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환자는 수술을 해 주지 않아요.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일반적인 의사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색다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 <겟 레디!> 1화 속 등장한 인물관계

일단 주연들이 속해 있는 암 의사팀은 불법적인 모임이에요. 법으로 지정된 의료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죠. 쓰러진 부총리에게 수술 제안을 하러 갔다가 나라에 딱히 도움을 준 것이 없는 부총리라 판단해 수술을 거부해 버리기도 해요.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는 츠마부키 사토시도 평소에는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드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어떻게 4명이 함께 하게 되었는지는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알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환자 앞에 나타날 때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요. 병원에서 치료 방법이 없다고 선고해 버리는 환자를 계속해서 치료하는 가면 의사에 대한 소문은 병원에도 다 퍼져 있어요. 이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경찰에서도 수사를 하고 있죠. 츠마부키 사토시가 운영하는 가게에 자주 찾아오는 학생도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네요. 암 의사팀, 병원 관계자, 경찰 수사팀이 기본적인 등장인물이고 게스트처럼 환자들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환자의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하면 '겟 레디!'라고 이야기를 하며 수술 준비를 해요. 그래서 제목이 되었나봐요.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의사가 만나 환자를 살려내죠. 수술을 하는 장면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요. 오히려 환자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같은 배경에 대해서 더 많은 시간을 들이더라고요. 살릴 가치가 있는 환자인지 여부에 따라 수술을 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전개가 된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범죄자라고 할 수도 있죠. 필요한 환자만 수술을 진행하는 이들 암 의사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겟 레디!(Get Ready!)>를 한 번 시청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잘 맞는 것 같아요. 평소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했던 츠마부키 사토시,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시타 나오 배우가 주연을 맡은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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