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 전남친과 현재 남자친구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주인공의 선택은?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 전남친과 현재 남자친구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주인공의 선택은?

 

일본 TV 도쿄에서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2022년 2분기 일본드라마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를 시청했어요. 로맨스물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작년에 드라마를 보다가 관심이 생긴 '오카자키 사에' 배우가 주연이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심야 드라마이고 회당 방송 시간이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었어요.

 

 

결혼 적령기의 여자 주인공이 현재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
-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 소개 -

 

 

 

오카자키 사에 여주인공은 의류 계통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7년을 만나온 남자친구와 동거 생활을 하고 있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오카자키 사에는 게임만 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보게 되죠. 다음날이 생일이었는데 남자친구는 회식이 있다고 얘기를 해요. 실망한 그녀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회식을 하려고 하는데 남자 친구가 받아줬으면 하는 물건이 있다고 집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내요. 생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가죠.

 

 

받아달라는 물건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생일 파티를 준비해 두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프로포즈 받는 상상까지 하면서 집으로 가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받아달라고 한 물건은 게임 콘솔이었어요. 퇴근 후 바로 게임을 하기 위해 받아달라고 얘기한 것이고, 연락 후에 회식이 취소되면서 집에 돌아와 있었던 것이죠. 화가난 여주인공은 그대로 집을 나가 고향으로 돌아가요. 고향역에 도착한 여주인공은 우연히 전남자친구였던 아사카 코다이를 만나게 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허리를 다친 아버지를 돌봐야 해서 도쿄의 집에 한동안 가지 못하니 사용해도 된다면서 열쇠를 줘요.

 

 

처음 함께 동거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열심히 음식도 만드는 모습도 보였지만 지금은 남자친구가 아닌 아들을 키우는 것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여자 친구가 집을 나가고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남친은 여자 친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듣고 있던 다른 동료가 엄마가 아니면 그런 일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일침을 놓죠.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그는 바닥에서 잠들고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아요. 같이 사는 동안 계속 냉장고에 들어 있었던 냉열 시트 하나 찾지 못해서 연락을 한 현남친 전화에 오카자키 사에의 실망감은 더 커지게 되요. 통화를 하던 중 전남친과 만나게 되며 현남친이 대화를 듣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에는 오카자키 사에, 아사카 코다이, 나카가와 다이스케, 미야마 카렌, 코바야시 료코, 마츠무라 사유리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아사카 코다이는 <오늘 밤은 코노지에서> 시즌2와 같은 분기에 방송을 하고 있네요.

 

[오카자키 사에(岡崎紗絵)] 나이트 닥터 시청 중 눈에 들어온 일본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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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코노지에서(今夜はコの字で)] 시즌2로 돌아온 일본 술집 탐방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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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는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이에요. 오가와 마루니 작가의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것이죠.

 

 

만화 표지와 콜라보를 한 포스터도 인상적이었어요. 오카자키 사에는 포스터의 모습보다 실제 드라마에 출연할 때의 모습이 더 예쁜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전남친, 현재 남친, 현재 남친을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 여주인공의 직장 동료들이에요. 옆에서 이들이 넣는 바람으로 인해서 주인공들의 마음도 흔들릴 것으로 보여요. 현재 남친과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는 동료는 여자친구가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도시락을 싸 주면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모습을 보였어요. 오해를 낳거나 결국 흔들려버리는 모습이 예상되었어요.

 

 

응석부리는 현재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전남친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 이런 상황을 다 극복하고 현재의 남친과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될 것인지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현재 남친과 헤어지고 전남친에게 돌아가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현재 남친의 문제점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여주인공이라 둘이 우선 대화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본인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 전남친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 여주인공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게 될까요? 예고편을 보니 전남친과 현남친도 만나게 되는 것 같던데 어떤 상황에서 만나게 될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열심히 챙겨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 때우기 용도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비슷한 상황이 실제로도 존재할 것 같은 내용이라 궁금하신 분들은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花嫁未満エスケープ)> 한 번 시청해보세요. 2화까지 시청했는데 그럭저럭 볼 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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