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위장결혼을 한 부부의 이야기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위장결혼을 한 부부의 이야기

 

2021년 10월 19일부터 일본 TBS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를 시청했어요. 왓챠에 업로드 되고 있고, 현재 4화까지 올라왔어요. 총 10부작으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초반에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와 조금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상황도 차이가 있고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드라마였어요.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줄거리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사랑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서로에게 절대 반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두 사람의 위장 부부 코미디가 시작된다.
남자친구는 없지만 자신의 일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며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27세의 오오카도 아키하는 회식 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자에게 갑자기 프러포즈를 받는다.
그 남자는 어떤 이유로 '기혼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처음 만난 아키하에게 위장 결혼을 제안한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30세의 회사원 모모세 슈 였다.
아키하는 말도 안 된다며 당연히 그 제안을 거절하지만, 어쩌다가 모모세의 가짜 아내가 된다.
공공생활이 시작되고 서로 부딪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는 동안 모모세가 위장결혼을 제안한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는데...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에는 세이노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쿠라시나 카나, 타카스기 마히로, 후카가와 마이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주연 배우 두 사람도 원래 알고 있었지만 쿠라시나 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작품을 알게 되었어요. 왓챠에 올라오면서 시청까지 하게 되었죠.

 

인물관계도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인물관계도에요. 세이노 나나가 근무하는 디자인 회사, 사카구치 켄타로가 근무하는 광고대행사의 인물들과 두 주연의 가족들이 주요 등장인물이에요.

 

디자이너로 일하는 '세이노 나나'는 갑작스럽게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혼인신고서에 이름을 적고, 할머니 가게를 팔지 않기 위해 급하게 돈이 필요해지면서 위장 결혼에 동참하게 되요.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기혼자라는 타이틀이 필요해 위장결혼을 권해요. 드라마 회차가 진행될 수록 점점 그 이유가 공개되요.

 

일본 현지에서는 7화까지 방영이 되었어요. 9~1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엄청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나름 잘 나오고 있네요. 위장결혼으로 만나지만 결국 서로 좋아하게 될 거라는 예상 가능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탄탄하고 재미있어요. 원작 만화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원작 만화는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어요. 32화까지 업로드 되어 있는데 날짜를 보니 완결이 난 것 같네요.

 

 

왓챠에 업로드 되고 있는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는 매주 수요일 새 에피소드가 추가되요. 5화도 곧 시청할 수 있겠네요. 기혼자 타이틀을 얻고 싶었던 남주가 좋아하는 인물에 대한 것은 생각보다 빠르게 밝혀졌어요. 그런 마음을 알고 부부 생활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이라는 비밀은 언제 밝혀지고 이후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둘 만의 비밀이지만 위장결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주변 인물들로 인해 공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를 다 시청하고 나면 네이버시리즈에 올라와있는 원작 만화도 읽어봐야겠어요.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婚姻届に判を捺しただけですが)> 재미있으니 시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