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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아저씨와 고양이(おじさまと猫)] 외로운 사람과 고양이가 만나 펼쳐지는 일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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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고양이(おじさまと猫)] 외로운 사람과 고양이가 만나 펼쳐지는 일드 리뷰

 

2021년 1분기 일드 <아저씨와 고양이(おじさまと猫)>를 시청했어요. 1월 6일에 첫 방송을 했고요. 제목 그대로 아저씨와 고양이가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에요. 1화에서는 아저씨와 고양이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주인공인 아저씨 역할에는 '쿠사카리 마사오' 가 맡았고, 고양이 목소리 더빙은 '카미키 류노스케' 가 맡았어요.

 

 

 

아내와 사별한 뒤 인생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저냥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고 있던 아저씨가 펫숍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예요.

 

고양이를 다룬 드라마에서 이렇게 독특한 고양이가 나온 건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계속해서 보다가 보니 나름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첫인상은 확실히 못생겼다는 느낌이었어요.

 

펫숍에서 운명처럼 만난 모습이에요. 고양이 케이스의 가격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원래는 32만 엔이었지만 고양이가 점점 자라고 팔리지 않아서 9만 엔까지 가격이 내려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요. 외모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너무 많이 커버린 영향도 있었죠.

 

기타 출연진들이에요.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가 개나 고양이를 키워보라고 추천을 해줘요.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 거절을 했지만 죽기 전 아내가 고양이를 한 마리 키워보자는 얘기를 한 것이 떠올라 키우게 된 거예요.

 

그렇게 아저씨와 함께 살게 된 고양이예요. 얼굴과 몸에 큰 반점 같은 것이 있어서 조금 더 못생기게 보이는 것 같아요. 예전 봉숭아학당의 오서방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계속 보다가 보면 나름 귀엽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아저씨와 고양이(おじさまと猫)>는 만화책이 원작이에요. 몇 권까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출도 힘든 시기라 찾아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 만화책도 한 번 찾아 읽어볼 생각이에요.

 

 

 

아내와 사별한 이후 혼자 외롭게 지내던 아저씨, 외모로 인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줄곧 펫숍에서만 지냈던 고양이. 이 둘이 만나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는 일드가 <아저씨와 고양이(おじさまと猫)>에요. 서로서로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시청하면서 여러모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저처럼 랜선 집사인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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