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프린트] 건축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페이지 에서 읽고 있는 <골든 프린트> 라는 웹소설에 대해 적을거에요. 장르는 현대 판타지 소설이고 건축 디자인을 하는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에요. 카카오페이지 에서 연재 순위도 높고 평점도 좋아 52만명이 구독중인 인기작품이에요. 얼마전 315화로 완결이 난 작품이기 때문에 연재를 기다리지 않고 쭉 읽을 수 있어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네요.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은 한번쯤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죠. <골든 프린트> 의 주인공 역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어요. 그러다가 기적같은 일을 만나게 되는 거죠.
『디자인이 하고 싶었다. 세상을 내가 만든 멋진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삼십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꿈을 꾸었고, 그렇게 삼십년이 지났을 때, 우진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우진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정확히 20년 전의 달력이었다. '건축이란, 수많은 제약과 현실 속에서, 최대한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수많은 제약들 속에, 한 가지 제약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인 입니다.' 그렇게 우진은 두 번째 삶에서, 다시 건축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골든 프린트> 는 '은재'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중간에 몇 번의 휴재가 있기는 했지만 결국 잘 마무리 했어요. 현대 판타지 소설에 과거로 돌아가는 작품이지만 허무맹랑한 능력이 많이 나타나지는 않아요. 물론 도면을 그릴 때 황금색 선이 나타나면서 더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는 해요. 그렇지만 이런 능력보다 주인공 본인의 노력도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 현실감도 꽤 크게 다가와요.
현재 <골든프린트> 는 하루 3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10월 19일까지 기다리면 무료가 하루가 아닌 8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죠. 마지막 10편은 기다리면 무료로 이용할 수 없는 것 알고 계시죠? 저는 모아두었던 이용권으로 완결까지 달렸어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도 많았고 재밌어서 끝까지 잘 달려왔어요. 중간중간 조금 지루한 전문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재밌는 요소들이 더 많아서 하차하지 않고 완결까지 왔네요. 건축이나 디자인 관련 분야를 잘 몰라도 크게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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