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은 음악천재] 딸바보 아빠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재밌게 읽고 있는 <내 딸은 음악천재> 라는 현대 판타지 소설을 소개하려고 해요. 현재 '카카오페이지' 에서 연재 중인 소설로 117화 까지 연재가 되었어요. 현재 기다리면 무료 대상 소설로 하루에 한 편씩 읽을 수 있어요. 저는 모아뒀던 이용권이 있어서 73화까지 읽었는데 재밌어서 계속 읽고 있어요.
<내 딸은 음악천재> 는 '이한성' 작가의 작품이에요. <탑스타가 될 운명입니다>, <음악의 신들과 함께한다>, <책만 보고 탑배우!>, <천상의 목소리>, <내가 영웅이다>, <마나의 군주> 라는 작품을 이전에 쓴 작가님이에요. <음악의 신들과 함께 한다>, <책만 보고 탑배우> 두 작품을 이미 읽어봤어요. 엄청 극적인 전개는 없는데 잔잔하면서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음악에 미쳐 딸에게 무심하게 살아왔었다. 하루하루가 후회스러웠다. 그래서 죽었고, 눈 떠보니 10년 전이었다. 이번에는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아무래도 내 딸이 음악천재인 것 같다.』
주인공은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죽은 뒤 일에만 열중하며 워커홀릭으로 살아요. 딸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버티고 버텼죠. 아이를 먹여 살려야 했기에 일에 집중했고 능력 있다고 인정도 받았어요. 그렇게 일에만 빠져 지내던 중 교통사고로 딸이 죽고 말아요. 딸과 함께하지도 못한 지난 날들을 후회하면서 자살을 결심한 그는 강으로 몸을 던져요. 하지만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돌아오게 되요. 이번 생은 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진 소설이에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주인공과 피아노에 천재적 능력을 보여주는 딸이 살아가는 이야기에요. 딸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딸바보 아빠가 탄생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에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는 제가 봐도 정말 귀엽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아빠 미소 지으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잔잔한 감동이 있는 현대 판타지 소설을 찾는다면 <내 딸은 음악천재> 한 번 읽어보세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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