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72화 문제 모음]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는?
이번주 유퀴즈는 <미생> 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직장인들의 세계를 만나보는 시간이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입사 7개월차 2020 신입 행원 소재현, 변상희 님이었어요. 1, 2월에 연수를 받고 3월부터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해요. 100:1 을 훌쩍 넘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분들이라고 하네요.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을 물어보니 '성공한 인생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냐?' 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합격 소식을 듣고 '끝났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해요. 기나긴 취준생 생활이 끝난 상황이니 정말 후련했을 것 같아요. 은행에 가면 신입사원을 알리는 표시가 있는데 좋게 봐주는 손님과 못미더워하는 손님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 분은 방패처럼 지금도 두고 일을 한다고 했어요.
Q. 이것은 17세기 프랑스 귀족들 모임에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귀족들은 이것에 자신의 이름이나 신분을 손으로 써서 남의 집을 방문할 때나 파티 초대장 등에 사용했는데요. 이후 인쇄 기술이 발달하며 오늘날 형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상을 알리는 작은 자기소개서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명함
Q. 이것은 조선 시대 무과에 낙방한 사람들을 가리키던 말인데요. 이들이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무예를 연마하는 모습이 백성들의 눈에는 마치 노는 것처럼 보여 이후 놀고먹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돈을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한량
두번째로 만난 분은 광고회사 5년차 대리 김송준 님이었어요. 본사가 회외에 있는 회사로 광고 기획자 일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회사 일을 하면서 실수한 에피소드를 들려줬어요. 그 경험으로 인해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팀장님이 위로를 해줘서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일하면서 '죄송하지만...' 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쓴다고 해요. 아무래도 광고회사 일을 하다보니 을의 입장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았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에 도전할 용기가 없어서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다고 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Q. 이것은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쉽게 살 수 없는 명품을 선호하는 것은 대표적인 이것 현상 중의 하나인데요. 까마귀 떼 속에서 혼자 떨어져 고고하게 있는 백로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백로효과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스노브 효과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주류 회사 팀장 유꽃비 님이었어요. 악과 깡으로 버티고 있는 워킹맘이라고 해요. 주류 회사에서는 술을 마시지 못해도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승진이 힘들다고 했어요. 팀장님이라 그런지 입담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팀장이 되고 나니 팀원들이 거리를 두는 것이 꽤나 나쁜 점이라고 했어요. 연봉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능력이 있다면 크게 지르라고 하셨어요. 능력이 부족하다면 굽신굽신하며 주는대로 받으라고 했어요.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너무 재밌게 말을 잘해서 빠져서 보게 되더라고요.
Q. 과거에는 서로 공경의 뜻을 표하면서 술에 주고받는 것을 이것이라 했는데요. 술자리에서 반역을 모의하거나 음모를 꾸미는 일이 잦아지면서 점차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게 됐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수작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사장보다 연봉이 높은 전설적인 부장님 박광주 님이었어요. 하루에 한 대 이상 차를 판매하는 엄청난 판매왕이라고 해요. 영업부에 들어가 2년만에 1000대 이상 판매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대일로 판매했을 때 하루 최대 9대를 팔았다고 해요.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진짜 궁금하더라고요. 동생이 자동차 생산직에 일을 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자동차 영업 쪽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자동차 판매 대수로 신문에 기사가 나고 회장님 전화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영업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아무래도 쉽지 않기 때문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면 영업을 하게 될 지는 반반 정도의 마음이라고 하셨어요.
Q. 이것은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흔히 잘못을 되풀이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것을 밟지 말라' 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전철
다섯 번째로 만난 분은 망해가던 가업을 일으켜 천억 매출의 신화를 달성한 어묵 계의 스티브 잡스 삼진어묵 대표 박용준 님이었어요. 1953년부터 67년째 3대에 이어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어묵은 원래 바로 먹어도 되는 음식인데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고로케 같은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회계사를 준비하다가 아버지 건강 문제로 회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회사의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미친 듯이 일에 빠져들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 맡았을 때 25억 매출에 직원이 30명이었는데 지금은 직원 600명에 800억 매출이 나온다고 해요.
Q. 이것은 조선 시대 왕에게 진상품으로 올리던 생선 중 하나인데요. 당시 이것은 매우 귀해서 따로 관리하던 관청까지 둘 정도로 특별관리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서해안에서 잡히며, 말려서 육수를 낼 때 쓰거나 젓갈로 담그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밴댕이 (디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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