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TV보고

[유퀴즈 온 더 블럭 71화 문제 모음]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뜻하는 것은?

반응형

[유퀴즈 온 더 블럭 71화 문제 모음]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뜻하는 것은?


이번주 유퀴즈는 <문과 vs 이과> 특집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걸 마음으로 그리는 문과와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이과가 보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편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신기할 정도로 서로 다른 문과와 이과의 흥미로운 이분법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첫번째로 만난 분은 과학자 입장에서 '탕수육은 부먹' 이라고 주장해 '찍먹' 들을 분노하게 만든 과학자 임두원 님이었어요. '희대의 난제' 라고 불리는 '부먹 vs 찍먹'사이에서 과학자 입장에서 탕수육은 부먹이라고 주장을 한 분이에요. 튀김은 겉바속촉이 진리인데 탕수육과 소스가 한 팀인 이유는 바삭한 튀김의 식감보다는 소스의 풍미를 더해 맛을 내려 했던 것이기 때문에 밀가루를 쓰는 다른 튀김과 달리 탕수육은 전분 반죽을 사용한다고 얘기했어요. 오히려 찍먹은 소스를 부어 먹는 음식에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초기에 중화요릿집 가면 소스를 다 부어서 나왔는데 찍먹이 보편화 된 것은 배달 문화가 등장하면서 소스를 따로 줘서 생긴 것이라고 했어요. 20년 전에 처가댁에서 돈가스 전문점을 했는데 어깨 너머로 보다가 '튀김' 이라는 주제가 굉장히 과학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기름의 온도, 튀김 정도, 수분 정도 등 튀김을 결정짓는 수많은 변수들을 조절하는 것이 원래 과학자들이 하는 역할이라 실험과 비슷하다고 해요. 수분의 증발, 부피의 팽창 같은 과학적인 원리가 작용해 완벽한 튀김이 만들어진다고 얘기하셨어요. 과학적으로 튀김을 맛있게 하는 방법도 설명해 줬어요. 고분자공학을 전공하신 분이라 이런 쪽이 전문인 것 같더라고요. 저도 문과 출신이라 이래저래 꽤 어렵더라고요. ^^

Q. 이것은 1609년 8월 25일 강원도 다섯 지역에서 목격됐습니다. 당시 강원도 감사 이형욱은 조정에 이것을 보고하며 '호리병이나 양동이, 세숫대야처럼 생겼고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큰 천둥소리가 났다' 고 했는데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UFO



두번째로 만난 분은 작사가 서지음 님이었어요. 썼다 하면 음원 사이트 올킬, 현 작사계 최고 대세 아이돌 전담 작사가라고 해요. 170곡이 넘는 곡을 작사했는데, <으르렁>, <Twinkle>, <Ah-Choo> 등의 곡이 있다고 해요. '지음' 이라는 이름은 본명은 아니고 예명이라고 해요. 음악 좋아하고 글쓰는 것을 좋아하던 성향으로 실용음악을 공부하다가 작사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해요. 가사를 쓸 때 영상을 많이 떠올리면서 쓴다고 해요. 오마이걸 <BUNGEE> 같은 경우는 바다가 있고 그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썼다고 해요. 직접 뽑은 최고의 가사는 오마이걸 <WINDY DAY>, 레드벨벳 <LP> 라고 했어요. 모두 아는 노래인데 작사가님의 가사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또 다르게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Q. 이것은 거울로 삼을 만한 본보기라는 뜻으로 과거 중국인들이 거북이 등에 불을 올려놔 생기는 균열로 길흉을 점치거나,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과거를 돌아봤다는 데서 이것이 유래됐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의 이것이 되다' 라는 표현으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귀감





세번째로 만난 분은 2020년 유럽 물리 올림피아드를 싹쓸이 한 서울 과학고 김성민, 최현민 학생이 나왔어요. 올림피아드는 생물, 화학, 물리, 천문, 지구과학, 수학 등 과목별로 국제 올림피아드가 열린다고 해요. 물리 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모여 대학 기초물리 수준의 이론과 실험을 통해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라고 해요. 해외 대학을 갈 때 가산점을 받고 금메달 수상의 영광만 있고, 상금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기도 하고 중간고사와 겹치고 해서 꽤나 힘들었다고 해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우승을 했다고 하니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문과가 부러웠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라고 답했어요. 글 쓰는 것을 잘 하지 않다보니 문장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어요.

Q. 1853년, 미국의 한 화물운반업체는 세계 최초로 안전장치가 있는 엘리베이터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용객들은 느린 속도에 불만이 많았다는데요. 당시 기술로는 속도를 해결할 방법이 없자 엘리베이터에 이것을 설치해 상대적으로 속도를 인식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거울



네번째로 만난 분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민준홍, 백혈병을 극복하고 2019 수능 만점을 받은 김지명 님이었어요. 문과 만점자와 이과 만점자가 함께 출연을 했어요. 만점을 받고 장학금에 대한 생각이 먼저 났다고 하더라고요. 액수가 천오백만 원이라 금액이 커서 그럴것 같더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다음날 생활이 힘들어 둘 다 6시간~ 7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하고 공부를 했다고 해요. 문과와 이과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수능 만점과 관련된 이야기를 더 많이 해버렸어요. 이제 수능이 백일도 안 남았다고 하네요. 올해는 정말 수험생들이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이들을 위해 좋은 얘기를 한 마디씩 해줬어요. 

Q. 이것은 원래 신의 은총을 뜻하는 그리스어인데요. 20세기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초자연적인 재능이나 힘으로 사회를 이끄는 사람을 이것 권위라 표현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카리스마

Q. 현재 DNA 분석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단위의 증거만으로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노는 이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에서 유래된 말로 10억분의 1을 가리키는 미세단위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난쟁이





다섯번째로 만난 분은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인 그림책 작가 백희나 님이었어요.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이에요. 그림책 작가라면 인생의 목표로 생각할 정도의 상이라고 해요. 사실 전혀 모르는 상이었는데 상금이 6억이 조금 넘을 정도로 엄청난 상이었네요. 엄청난 흥행을 하게 되었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소송을 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죠. 현재 저작권은 출판사 쪽에서 가지고 있고, 작가님 의도와는 너무 다른 작품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계약서를 쓸 때 잘 모르고 서명을 했던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해버렸다고 하네요. <구름빵> 이후에는 7년만에 <달 샤베트> 라는 작품을 썼다고 해요. 저작권과 관련해 소송을 비롯해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작품 활동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가 힘들게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해요. <알사탕> 이라는 책도 있다고 하네요.

Q. 이것은 최승호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무기력한 현대인의 모습을 이것에 비유했습니다. 자갈처럼 딱딱한 이것의 혀는 부조리에 저항하지 못하는 순종적인 모습을, 말라붙고 짜부라진 이것의 눈은 획일화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북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