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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0화] 혹한주의보! COOL 썸머 힛-트쏭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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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0화] 혹한주의보! COOL 썸머 힛-트쏭 TOP 10


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을 들으면서 홈캉스를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는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쉽지 않아 더욱 호캉스 또는 홈캉스를 시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시원한 여름 노래를 모아서 방송을 했어요. 이미 여름과 비슷한 주제로 몇 번 방송을 해서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 여전히 많은 노래가 남아있더라고요. 더운 여름에는 '혹서주의보' 가 내려지지만 시원한 여름 노래를 통해 '혹한주의보' 가 내려졌네요.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10위는 티맥스 '파라다이스' 가 차지했어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메인 타이틀곡으로 F4의 송우빈 역을 맡은 김준이 속해있는 그룹 티맥스(T-MAX)가 부르며 흥행한 노래에요. 드라마를 안 본 사람도 한번쯤 들어봤을 노래죠. 당시 해체 고민을 하던 티맥스를 살린 심폐소생 곡이라고 해요. 노래 전체는 몰라도 후렴구는 아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저도 드라마를 통해 이 노래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Almost paradise~' 라고 부르는 후렴구만 기억에 남아 있어요.





9위는 파파야 '내 얘길 들어봐' 가 차지했어요. 여성 5인조 그룹 파파야의 1집 타이틀곡으로 기존 걸그룹과 다른 친근한 매력과 '아잉 댄스'로 주목을 받은 노래에요. '테트리스'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제로 게임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조혜경(현 가수 조은새)은 오렌지, 강세정은 풋사과, 주연정은 레몬, 황윤미(현 배우 고은채)는 딸기, 강경아는 블루베리로 멤버별로 고유의 과일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해요.

8위는 이정석 '여름날의 추억' 이 차지했어요. 이정석 3집 앨범 수록곡으로 89년 여름을 평정하고 이정석에게 KBS 올해의 가수상을 안겨준 곡이에요. 데뷔와 동시에 인기 가수로 등극하며 89년 여름을 휩쓴 불후의 명곡이라고 해요. 조성모와 임정희가 선보인 커버 무대 역시 화제가 되었어요. 모르는 노래인가 생각했는데 들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아마 제목과 가수만 보고 모르는 노래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들어본적 있는 노래일거라 생각되네요.

7위는 김장훈 '고속도로 로망스' 가 차지했어요. 정규 8집 발매 전 미니앨범 형식으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윤종신의 9집 수록곡 <고속도로 Romance>를 리메이크한 노래에요. 윤종신에게 말도 안하고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는 것이 반전이었어요. 앨범은 낸 뒤에 들려주고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편곡과 랩은 조PD가 했어요. 친분이 없었지만 연락해서 부탁했고 작업은 했는데 개인 사정상으로 조PD는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고 해요.



6위는 이정현 'Summer Dance' 가 차지했어요. 이정현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여름 콘셉트 스페셜 앨범 수록곡이에요. 마린걸로 변신한 이정현의 불쾌지수 낮춰주는 청량한 노래에요. 2016년 네티즌이 선택한 흥이나는 여름 대표 노래 TOP 12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여름 노래의 대표 작곡가 윤일상에게 이정현이 직접 제안해서 제작했다고 해요. 중국에 진출한 한류 1세대 이정현은 연기와 가수 모두 성공을 했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를 중국 유명 가수들과 함께 부른 유일한 한국 가수였어요.

5위는 1TYM(원타임) 'Hot 뜨거' 가 차지했어요. 테디와 송백경이 함께 프로듀스를 맡은 정규 4집 앨범이에요. 원타임에게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노래에요. 그룹 이름과 같은곡 '1TYM' 으로 데뷔를 했죠. 힙합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곡이에요. 미국 교포 출신 테디의 영주권 문제로 아쉽게도 짧게 활동하고 말았다고 해요. SM은 유영진, JYP는 박진영, YG는 테디 이렇게 각 회사 레전드 작곡가들로 불리고 있죠.

4위는 박진영 '썸머 징글벨' 이 차지했어요. 3집 앨범 타이틀곡 <그녀는 예뻤다> 히트 이후 활동한 후속곡으로 신나는 디스코 리듬이 특징이에요. 썸버 징글벨은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언제든 어디든 크리스마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3집 앨범 수입을 통해서 JYP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3위는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 가 차지했어요. 성숙한 콘셉트로 활동하다가 발랄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곡이에요. 지금까지도 보아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중 하나에요. 지금 보아도 최고지만 저 당시 보아는 정말 어마어마 했다고 생각되요.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과 시원한 보컬이 가슴을 뻥 뚫어주는 노래에요.





2위는 박명수 '바다의 왕자' 가 차지했어요. 개그맨 박명수가 야심차게 준비해 나왔던 2집 앨범의 노래에요. 아직까지도 여름 대표 노래로 꼽히는 박명수의 히트곡이죠. 박명수를 발굴한 것은 가요톱10의 명MC 손범수라고 해요. 어릴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던 박명수는 우연히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 방청을 갔다가 캐스팅 되었다고 해요. 무한도전을 하면서 발표했던 '냉면' 등의 노래도 나중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1위는 DJ DOC '여름 이야기' 가 차지했어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이지만 이와는 상반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DJ DOC의 여름 대표곡이에요. 매년 여름 콘서트를 할 수 있게 해준 효도곡이라고 하네요. 겨울 시즌 노래인 3집 타이틀곡 <겨울 이야기>가 잘되면서 3.5집 <여름 이야기>를 발매하게 되었다고 해요. 언제 나올지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등장했네요. 개인적으로 여름에 많이 듣는 노래 중의 한 곡이에요.

이번주 방송은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함께 봤는데 친구들과 함께 보니 더 추억이 돋으면서 재밌더라고요. 제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도 친구들이 떠올리기도 하더라고요. 역시 예전의 추억을 함께 즐겼던 사람들과 시청하니까 더 좋았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이 방송을 보면서 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노래방도 가기 힘든 요즘이라 <이십세기 힛-트쏭> 보면서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을 가지니 신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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