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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새로운 스타일의 탐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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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새로운 스타일의 탐정을 만나다


일본 드라마에는 탐정이 참 많이 등장해요. 탐정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어린이 탐정부터 시작해서 고등학생 탐정, 귀족 탐정 그리고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건을 수사하는 탐정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다양하죠. 이번 2020년 2분기에 등장한 탐정은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였어요.



이름이 명탐정으로 유명한 '아케치 코고로' 와 한 글자 차이인 '아케치 고로' 에요. 1화에 이와 관련한 대화도 살짝 나오더라고요. 기존의 탐정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과 패션을 보여줬어요.





예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귀족 탐점> 과 조금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드라마 속에서 밝혀진 것이 부잣집 도련님 이더라고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며 현금이 없다고 내민 카드가 블랙 카드일 때 살짝 그런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그래서 말투나 행동을 보면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 보여요.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인물 관계도에요. 의뢰인으로 등장했다가 탐정의 말에 자신감을 얻고 남편을 죽이면서 악인으로 변신해 탐정과의 싸움을 펼치는 것이 스토리 라인인 것 같았어요. 초반에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뭔가 과한 설정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만화책 원작을 드라마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는 '히가시무라 아키코'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에요. 실제로 작가 본인이 미식가라서 추리하는 작품의 중심에는 항상 음식이 있다고 해요. 누구나 매일 식사를 하며 살기 때문에 음식에 얽힌 크고 작은 사연이 있을거에요. 이런 음식과 살인을 잘 연결해 재밌는 추리물을 만들어 냈어요.




의뢰인에서 악녀로 변신한 여주인공은 남편의 불륜을 조사해달라고 의뢰를 해요. 조사 결과 남편이 회사 점심시간에 어떤 여자의 집에 들어가 점심을 먹는 것을 확인하게 되요. 하지만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는지에 대한 것은 확인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다고 보고를 해요. 조사를 맡은 탐정 아케치 고로가 파악하지 못했던 것은 의뢰인이 남편에게 화가난 이유는 다른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다른 여자와 먹었다는 것이었어요. 매일 저녁 똑같은 음식만 남편이 원해서 본인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남편은 다양한 음식을 그것도 다른 여자와 먹었기 때문에 빡친거였죠. 그래서 보고를 들은 후 바로 남편을 살해해 버려요. 자살을 하는 듯 했지만 다시 살아돌아와 다른 사람들의 살인을 계획하고 도와주는 악녀가 되어 아케치 고로와 두뇌싸움을 벌이게 되요. 초반에는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보다보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지더라고요. 음식과 관련해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를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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