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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망해가는 라멘집을 살리는 푸드컨설턴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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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망해가는 라멘집을 살리는 푸드컨설턴트 이야기


여러분들은 일본 라멘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처음에는 매콤하고 얼큰한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더 좋아서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돈코츠 라멘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라멘 가게와 라멘을 먹다보니 점차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시오(소금) 라멘, 쇼유(간장) 라멘, 미소(된장) 라멘 등의 종류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 베이스로 만든 쇼유 라멘이 제일 좋더라고요. 갑자기 왜 일본 라멘 얘기를 하냐면 바로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드라마가 일본 라멘과 관련된 작품이기 때문이에요.



2020년 2분기 일본 드라마 <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는 처음에 '행렬의 여신' 이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크게 끌리지 않았는데 '라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보고 시청을 시작했어요.





<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은 일본 TV도쿄 에서 4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에요. 『화려하지만 가혹한 라면 업계를 이끌어 온 여성 장인이 곤경에 허덕이는 라면 가게를 구하는 푸드 컨설팅 이야기』 가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에요.



<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의 인물 관계도에요. 푸드 컨설팅 사무소 사장과 직원들이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매화 컨설팅을 받는 가게의 주인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왼쪽이 주인공 '스즈키 쿄카' 에요. 작년에는 '그랑 메종 도쿄' 라는 드라마에서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했는데, 이번에는 라면을 하네요. 남자들만 가득한 라면 업계에서 푸드 컨설턴트 대표로, 다양한 라면을 만드는 강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이 오른쪽 사진의 '쿠로시마 유이나' 에요. 1997년 3월 15일 오키나와 출신이에요. 오키나와의 이미지 걸 콘테스트에서 '오키나와 미소녀 도감상'을 수상하며 2012년 연예계에 데뷔했어요. 이번 작품에서는 라면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되지만 맛을 느끼는 능력이 뛰어나 라면의 맛을 개량하는 역할을 해요.



입사 면접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컨설팅 의뢰를 받는 일을 벌리고 말아요. 왠지 모르게 사장의 마음이 끌리면서 입사 테스트로 컨설팅을 해보라고 해요. 가게의 라멘을 먹은 주인공은 맛을 개량하는 것에 집중을 해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내요. 하지만 사장은 확실히 달랐어요. 불필요한 메뉴를 모두 삭제하고 가게 주인의 능력이 허락하는 범위의 조리법을 사용해 맛을 개량해내요. 이를 통해 푸드 컨설턴트 업계의 일을 조금 배워나가기 시작해요. 아마 다양한 라멘 가게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컨설팅을 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종류의 라멘과 라멘 가게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방식으로 망해가는 가게들을 살릴지도 기대가 되요. 주인공들의 케미도 나쁘지 않아서 재밌을 것 같아요. 다양한 맛있는 일본 라멘의 모습과 푸드 컨설턴트 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행렬의 여신 ~라면 서유기~> 을 시청해보세요. 제목의 '행렬'이 의미하는 것은 가게 앞에 줄을 서는 손님들을 의미하는 거에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가게로 거듭나게 만드는 이야기에요. 예상보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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