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무료 서비스] 알면 받고 모르면 못받는 항공사의 무료 서비스들

[대한항공 기내 무료 서비스] 알면 받고 모르면 못받는 항공사의 무료 서비스들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이나 주변에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이 있어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몰라서 못받는 항공사의 무료 서비스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무료 항공사 서비스를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해요. 우선 이번 포스팅 에서는 대한항공의 기내무료서비스를 알려 드릴게요. 서비스는 새롭게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우선은 이 포스팅에서 한 번 확인하시고 다시 한 번 항공사에서 확인해서 제대로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은 아마 기내식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에는 가까운 일본 같은곳을 여행할 때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다보니 기내식을 안먹기도 하다보니 예전에 비행기를 타면 어떤 기내식이 나올까 기대하던 것도 추억처럼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 기내식을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출발 24시간 전까지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하면 유아용 이유식, 아동식, 야채식, 환자식, 해산물식, 알레르기식 등 본인 기호에 맞는 음식을 사전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요. 약간 가리는 음식이 있으신 분들은 이 서비스를 꼭 확인하세요.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만 70세 이상, 만 7세 미만의 아이 2명 이상을 동반한 1인 고객, 타항공사 여객편을 갈아타야할 때 언어소통이 어려운 고객이라면 신청가능한 한가족 서비스라는 것이 있어요. 서비스 센터, 발권 지점, 여행사에서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에요.

그리고 휠체어 지원 서비스도 있어요. 장애, 질병, 고령 등 신체적, 건강상의 이유로 필요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탑승 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그리고 내려서 도착장까지 이동할 수 있게 직원이 도와준다고 해요. 기내에서도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 미리 신청만 하면 온보드휠체어를 비치해 둔다고 해요.

유모차 대여 및 유아용 요람 신청 서비스도 있어요. 유아용 요람 신청 서비스는 출발 48시간 전 신청이 가능한데, 달 수 있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확인을 미리 꼭 하시기를 바래요.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수령해서 가져가는 면세품 사전주문 서비스가 있어요. 사고 싶은 물건을 책자에서 보고 물품명과 수량을 기입하면 되요. 마일리지까지 적립해 준다고 하네요. 결제는 귀국편에서 하면 되고 마음이 변했다면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여행을 떠나면서 면세품을 구입해 무겁게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좋은 서비스 같아요.

그리고 호텔의 모닝콜 서비스 같은 wake up 서비스도 있어요. 잠자느라 기내식이나 면세품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좌석 앞에 있는 웨이크업 요청 스티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붙여 놓으면 되요. 혹은 승무원에게 따로 어느 시점에 깨워달라고 요청해도 된다고 해요. 진작 이 서비스를 알았다면 기내식 나올때 깨워달라고 하고 편히 잘 수 있었는데 밥먹고 자려고 졸린데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5시간 이상의 중거리 비행일 경우 간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어요. 삼각김밥, 새우깡, 신라면 등의 간식과 레드, 화이트 와인, 맥주, 보드카, 칵테일 같은 주류도 즐길 수 있어요. 준비된 간식이나 주류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한국은 겨울이지만 여행가는 곳이 여름일 때 공항에 입고 간 점퍼, 코트, 자켓 같은 외투를 1인당 한 벌 맡겨둘 수 있는 서비스에요. 접수일을 포함해 5일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5일이 경과되면 하루 25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고 해요. 이용 가능한 공항을 먼저 체크해 주세요.

어떠신가요?? 위의 서비스들 전부 알고 있고 잘 활용하던 서비스인가요? 여태껏 몰랐다면 앞으로는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서 이용하시길 바래요. 같은 돈을 내고 티켓을 구매했다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최대한 이용해서 편하게 비행기를 타는게 좋겠죠? 저도 몰랐던 서비스가 몇 개 있어서 앞으로는 잘 기억해 두었다가 이용하려고 해요.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