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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스타리그 8강 3조] 이영호와 이재호의 테테전 명경기가 펼쳐진 아프리카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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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L 스타리그 8강 3조] 이영호와 이재호의 테테전 명경기가 펼쳐진 아프리카 스타리그


지난 일요일 아프리카 스타리그 8강 세번째 경기가 펼쳐졌어요. 바로 이영호 선수와 이재호 선수의 경기였죠. 테테전이었기 때문에 장기전을 예상했는데 정말 매경기 재밌게 진행되었어요. 특히 엄청난 양의 배틀크루저 싸움이 펼쳐졌던 3경기가 명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이영호 선수의 압승을 예상했는데 이재호 선수가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고요.




이날 롯데와 NC의 야구경기가 있어서 돌려가면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롯데가 초반에 대량실점을 하는 바람에 그냥 맘 편하게 스타리그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두 경기의 결과는 장윤철 선수와 김성대 선수의 4강전으로 결론이 나왔어요. 사실 3경기와 4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기 때문에 본방을 사수했어요.




예상보다 더욱 업치락뒤치락 했던 경기는 결국 이영호 선수의 승리로 끝났어요.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가 정말 치열했어요. 그 때문인지 네번째 경기는 조금은 허무했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스코어는 3:1이었지만 내용상으로는 이재호 선수 역시 정말 잘했어요. 오늘 펼쳐질 마지막 8강 경기를 통해 이영호 선수의 상대가 누구일지 결정이 날 거에요. 제 생각에는 정윤종 선수가 올라올 것 같고 정윤종과 이영호의 4강대결이 결승전 못지 않게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이 되요.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났다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아쉬움이 약간 남기는 하는데 대진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신예 이예훈 선수와의 경기를 정윤종 선수가 승리로 가져가는 것이 우선이겠지만요. 아프리카 스타리그 8강 네번째 경기는 오늘 저녁 7시에 올레 티비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오늘도 재밌는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저는 정윤종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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