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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구이 사직기량점] 닭목살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사직 명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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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가의 구이 사직기량점] 닭목살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사직 명물 가게


<미식가의 구이>라는 가게를 알고 계신가요? '미식가의 연어'에서 발전한 체인점인지는 모르겠는데 최근 미식가의 구이라는 가게가 여기저기 많이 생겼더라고요. 저희 동네에도 있는데 동네에 있는 미식가의 구이는 가본적이 없지만 사직동에 있는 가게를 가보게 되었어요. 이유는 바로 롯데자이언츠 박기량 치어리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이기 때문이죠.




다녀온지는 2주 정도 된 것 같아요. 사직 야구장에서 워터페스티벌이 있던 날 직관하러 갔었는데 오락가락하던 비가 5회쯤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습도가 너무 높아 경기보기가 힘들어서 경기장에서 나와 <미식가의 구이>를 방문했어요.



박기량 치어리더 부모님이 운영하시기 때문에 체인점이지만 조금은 다르다고 할까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인스타그램에 치어리더들이 여기서 회식하는 사진도 몇 번 올라왔었어요. 치어리더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미식가의 구이>를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이 날은 경기 중에 나왔기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방문했어요.



미식가의 구이 모델이 박기량이고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다보니 박기량 사진이 많이 붙어 있어요. 운이 좋으면 박기량 치어리더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이날도 도착했을때 정리중이던 테이블 하나 말고는 만석이었어요. 타이밍이 좋아서 테이블 정리 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미식가의 구이> 메뉴판이에요. 이베리코 돼지 고기와 닭고기가 주요 메뉴였어요. 저희는 닭목살이 들어있는 미식가 세트 B를 주문했어요. 닭목에 살이 별로 없을 텐데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고 미식가의 구이에서 닭목살을 먹어본 동생이 맛있다고 얘기를 해줘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주문을 한 뒤 야구를 보면서 닭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위의 벽에 붙은 큰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는데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보니 주문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세트를 시켜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메뉴에 있는 방법으로 주문해서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모두 즐겨보도록 해야겠어요.



돼지고기는 생고기이고, 닭갈비와 닭목살은 양념이기 때문에 생고기를 먼저 먹고 양념을 먹는것을 추천하더라고요. 불판도 다르기 때문에 원하시는 것으로 잘 선택해서 주문하세요. 기본 반찬은 딱 깔끔하게 적당히 나왔어요.



주문한 닭고기 세트가 나왔어요. 닭갈비, 닭목살, 닭발로 구성된 세트에요. 치킨을 먹을때 주로 먹는 다리와 날개는 없지만 전부 맛있는 부위였어요. 닭목살 구이 역시 맛있더라고요. 닭갈비와 닭발 역시 맛있었어요.



닭고기 구이를 다 먹은 뒤 추가로 냉김치말이국수와 메밀소바를 주문했어요. 덥고 습한 날이었기 때문에 시원한 면이 정말 잘 넘어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소바가 조금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비스로 명란구이를 주셨어요. 덕분에 술도 많이 마시고 마무리까지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미식가의 구이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미식가의 구이를 간다면 사직기량점을 찾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나 운이 좋으면 박기량 치어리더를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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