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뭐라고] 우천 취소로 야구를 볼 수 없어서 읽은 야구 관련 책

[야구가 뭐라고] 우천 취소로 야구를 볼 수 없어서 읽은 야구 관련 책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서 모든 야구경기가 우천취소 되었어요. 롯데는 꼴찌를 하고 있지만 매일 저녁 야구를 보는게 하루 일과의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비었어요. 그래서 책을 한 권 읽었어요. 바로 <야구가 뭐라고> 라는 책이에요. 자칭타칭 야구덕후로 18년차 베테랑 야구전문기자로 활동중이신 김양희 님께서 적은 책이에요. 야구를 잘 아는 사람부터 야알못까지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야구가 뭐라고>는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일어나는 야구장 내외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야구선수들 이야기부터 야구 규칙, 프런트, 심판 등 야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책이에요.

야구 경기가 없는 달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 중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있어요. 저는 <야구가 뭐라고>에 들어있는 내용중에서 3분의 2정도는 알고 있던 내용이었어요. 저도 나름 야구 관전 경력이 꽤 되기 때문에 반전문가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ㅎ

스프링 캠프부터 시범경기, 선수들의 징크스나 몸보신 방법, 올스타전 등 전반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왼손잡이 포수는 왜 없는가?', '태그아웃과 포스아웃의 차이점' 같은 야구를 보면서 한 번쯤 궁금해 했을 것 같은 내용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어요. <야구가 뭐라고>는 2019년 3월에 출간된 책이라 최신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요. 야구팬이신 분들부터 야구를 본지 얼마 안된 분들도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읽은 뒤에는 더욱 재밌게 야구를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늘처럼 우천취소되거나 다가올 올스타 브레이크로 야구 경기가 없을때 읽기 좋은 책이라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