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시, 에세이

[내 인생이다 임마] 아는형님, 마리텔 활약중인 프리 장성규 아나운서 이야기

반응형

 [내 인생이다 임마] 아는형님, 마리텔 활약중인 프리 장성규 아나운서 이야기


JTBC 아나운서에서 2019년 4월 9일 프리를 선언한 장성규 아나운서의 이야기가 담긴 책 <내 인생이다 임마 :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라는 책을 읽었어요. 저는 '아는 형님'에서 선생님 역할로 나오는 것을 통해 장성규 아나운서를 알게 되었어요. 아나운서치고 약간 오버스럽고 예능 캐릭터인 전현무 아나운서 캐릭터로 밀고 나가는구나 생각했었는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신입사원>이라는 방송을 통해 최후의 5인까지 올라가며 활약을 했다고 해요.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최종 합격자 3인에 들지 못했지만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개국한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되었다고 해요. 공인회계사 준비를 하다가 아나운서의 길로 전향을 했다고 하네요.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시작된 <신입사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고 해요. JTBC 아나운서이기는 하지만 <아는형님>을 통해서 본 것이 전부라 저는 사실 처음에 그리 큰 호감을 가지지 못했어요. '프로듀스 101'의 장근석을 따라한 장티처 캐릭터가 꽤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때 했던 <잇츠 쇼타임~ 마!>라는 유행어 아닌 유행어가 책 제목에 쓰여질 정도로 인지도를 올린 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장성규 아나운서는 1983년 4월 21일 서울 출생으로 187cm, 93kg 이라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주변의 이야기에 꽤나 잘 휘둘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씨름을 권한 선생님의 의견에 좋아하지도 않는 씨름을 하고, 본인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이런저런 방황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 스승의 날마다 찾아뵙는 은사님이 아나운서가 잘 어울릴것 같다고 추천한 것을 계기로 준비하던 회계사 시험을 포기하고 아나운서로 전향했다고 해요.



삼수까지 하며 또래들과 비교해 출발이 느려서 늘 조급했던 그가 어떻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는지 알게 해주는 책이 바로 <내 인생이다 임마>에요.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모범생적인 분위기였을거라고 생각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에 조금은 독특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최근 마리텔에 정형돈과 함께 나오면서 막 던지는 멘트가 큰 재미를 주고 있죠.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장성규 아나운서가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그의 아내 이유미 화가가 책속 그림을 그렸어요. 사자 캐릭터가 등장을 하는데 마지막에 '사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 책을 <사자>라는 뜻이다.'라는 글을 보고 빵터지고 말았네요. 장성규 아나운서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되고, 꿈과 직업등으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 스스로 관종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어요.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말한 바로 그 책 <내 인생이다 임마>를 통해 국민 개나운서 장성규의 오늘을 버티는 우리에게 건네는 응원을 한번 들어보세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