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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시, 에세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 지금 마음이 불안하다면 주문을 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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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 지금 마음이 불안하다면 주문을 외워보세요~


요즘은 저도 모르게 자꾸 마음의 위로를 주는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재 백수로 지내고 있다보니 더욱 그런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이라는 책도 제목부터 위로를 해주고 저의 편을 들어주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과 저자의 경험이 담겨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의 저자는 '멍작가'라는 분이에요. 『스물아홉의 여름,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를 만들던 회사에서의 5년차 마케터 생활을 접고 훌쩍 유럽으로 떠났던 그날의 뜨거웠던 햇살을 잊지 못한다. 유럽 곳곳에서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재치있는 글과 유쾌한 그림으로 기록하여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은 독일에서 전시회와 연재를 하면서 정말 원하던 일로 하루하루를 채우며 소소한 일상에 제법 행복해하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지내고 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하죠.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한번 저질러 보고나서 후회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 저자는 퇴사를 하게 되요. 책을 읽다가 공감되는 문장들이 있었어요.


지금 나에게 없는건 돈이요, 남아 도는건 시간

여행이란 한곳에 일정시간 머물다가 떠나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현지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돌아갈 때와 장소가 있기에 더욱 설렘을 주는 걸 수도 있다.

여행의 낭만이 일상이 되다 - 여행이 일상이 되어버린다는 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두근대는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 순간마다 벅차오르던 감정들을 비워내기 시작하고 서서히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도, 조금 천천히 가도, 살다가 한 번쯤 넘어지더라도, 지금 이대로 살아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에세이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은 먼저 고민하고 자유를 찾은 멍작가가 건네는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이렇게 살면 되는 것인지 고민될 때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책을 펼치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쭉 읽게 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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