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 나의 경험을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받는 현판소설 |
자신의 경험을 적으면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어떨것 같나요? 어떤 경험을 얻고 싶으신가요? 이와 관련된 현대 판타지 소설이 바로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에요. 내 경험을 적으면 경험치가 쌓이고 그 경험을 대가로 다른 필기자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책 한권으로 인생이 바뀐 소년의 이야기에요. 예전에 읽다가 말았는데 완결이 된 것을 알게되어서 처음부터 완결 그리고 외전까지 쭉 이어서 달렸어요.
소설 뿐만 아니라 웹툰도 만들어져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었어요. 소설은 다 읽었으니 웹툰을 보면서 제가 상상했던 느낌과 비교해가면서 보려고 해요.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는 형상준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웹툰은 기존의 소설에 작화 이지원, 각색 일타홍 으로 제작되고 있네요.
『주인공 종석은 그냥 그럭저럭한 아이다. 특별할 것이 없다. 특이한 것을 굳이 찾는다면 헌책방에 자주 들락거리는 정도. 다른 날과 같이 오늘도 종석은 헌책방에 간다. 책을 읽고, 정리하고... 오늘은 고급져 보이는 양장본 책을 하나 얻어왔다. 아무것도 써있지 않은 그 책에 무심코 이름을 적었다. 그리고 종석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집어든 책 한권에 인생이 바뀐 소년의 이야기.』
처음 제가 읽었을 때는 왼쪽의 표지였는데 지금은 오른쪽의 표지로 바뀌었더라고요. 다른 책인줄 알았는데 초반부 읽으니 바로 읽다가 말았던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때도 재밌게 읽다가 중단한 것이라 이번에는 완결까지 한방에 쭉 다 읽었어요. 잘 짜여진 구성과 내용으로 다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해요.
나의 경험을 '경험치북'에 적어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얻어서 무술을 익히고 내공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의사가 되어 활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요. 요리 경험도 얻어서 부모님이 운영하던 분식집도 발전시키고, 그림과 서예 경험도 얻고, 나중에는 차크라라는 것도 경험하는 등 조금은 허황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꽤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에요.
소설은 완결이 났는데 웹툰은 아직 초반부인 것 같았어요. 현재 40화까지만 나와있거든요. 웹툰 완결을 보려면 1년쯤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웹툰 살짝 봤더니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부분과 비슷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고 그랬어요. 완결까지 난 소설을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초반 몰입도가 좋은 편이라 궁금해서 못기다릴것 같거든요. 소설속 <경험치북>은 내가 경험한 것으로 경험치를 얻어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얻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오늘부터 저는 노트 한권에 '경험치북'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저의 경험을 한 번 적어보려고 해요. 보상 같은 것은 없겠지만 저를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일기장 같은 느낌의 책이 한 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잘 다듬는다면 에세이북이 될 수도 있고요. 소설에서도 주인공이 나중에 일기처럼 글을 쓰는 내용도 나와서 저도 한 번 해보려고요.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잘 적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해요. 어쨌든 <책을 읽으면 경험이 쌓여>라는 현판 소설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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