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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웹소설

[MLB의 새끼 고양이] 드림보트 작가의 재밌는 야구 관련 현판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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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의 새끼 고양이] 드림보트 작가의 재밌는 야구 관련 현판 소설 추천


오늘도 롯데는 KT에게 지고 말았네요. 어제 비가 내려 우천 취소가 되면서 경기를 쉬는 바람에 1무 1패가 되었네요. 요즘 갑갑한 마음에 야구 관련 현대 판타지 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바로 드림보트 작가의 <MLB의 새끼 고양이>라는 작품이에요. 사실 국내 야구가 아닌 메이저리그 관련인 것 같아서 안보고 있던 작품인데 꽤나 재밌다고 평들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작품이 나온건 1년이 넘었는데 이건 언제 읽어도 그렇게 이질감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꿈꾸는 걸 멈춰버린 인생은 빛바랜 초상화다." 꼬꼬마 시절 아버지와 약속을 위해 시작했던 야구. 하지만 '재능'이라는 단어 앞에 고개 숙여야 했다. 그때 다가온 세상에 없던 크리스마스 선물!』



어릴때 입양으로 미국에서 계속 살게 된 주인공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처럼 다가온 시스템을 만나면서 야구선수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큰 이야기 흐름이에요. 시스템이 주인공의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그것을 잘 따라가며 훈련한 결과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이 작품이 재밌었던 포인트 중의 하나는 팀 분위기가 엄청 자유분방한 분위기라 동료선수들과 함께 농담으로 나누는 이야기들이었어요. 우리가 잘 알수 없는 덕아웃에서의 이야기나 락커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주인공의 이름이 '민우'라서 '새끼 고양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어요. 불어로 '미누'가 새끼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덩치가 크고 힘도 좋고 해서 곰탱이라는 별명도 생겨요. 벤치 클리어링 때도 먼저 달려나가고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지고 하면서 메이저리거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죠. 다른 스포츠 소설과 달리 국가대표라든가 협회와 연관된 문제가 전혀 나오지 않고 그냥 메이저리그에서만 던지는 것도 좋았어요. 기자들과의 마찰은 좀 있었지만 시원하게 사이다 날려주는 것도 좋았고요. 야구를 잘아는 사람도 잘모르는 사람도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현대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되어서 추천드려요. 완결까지 쭉 읽어버렸어요. 200화정도라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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