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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시, 에세이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29CM 이유미 카피라이터의 조금은 사적인 카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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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29CM 이유미 카피라이터의 조금은 사적인 카피들


요즘 패스트캠퍼스에서 콘텐츠마케팅 강의를 듣는데 카피라이팅 분야에서 강의를 하는 이유미 강사님의 책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가 도서관에 있어서 읽어 보았어요.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가 아니라도 블로그, SNS에 글을 적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지나다니면서 혹은 티비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SNS에서 마음에 드는 글을 만났을 때, 지금까지는 그냥 좋다는 생각만 하고 넘어갔는데 앞으로는 많이 모아둬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모아둔 문장을 살짝살짝 응용해서 새로운 곳에 적용하면 정말 괜찮은 카피나 문장이 새롭게 탄생을 하더라고요. 센스 있거나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문장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책을 들고 스타벅스로 가서 읽었어요. 점심시간 때쯤 단체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책읽기에 참 좋은 곳이 카페라고 생각해요. 잔잔한 음악과 커피향이 가득한 곳이라 집중도 잘 되어서 책을 들고 자주 카페로 가는 편이에요. 지금까지는 그냥 별 생각없이 걸어다녔는데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광고, 현수막, 입간판 등을 잘 살펴 보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일상속에서 발견한 문장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라는 책이에요. 책 내용중에 '작가는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 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작가가 될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가려면 아침에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 핸드폰부터 찾아 들고 SNS를 보거나 했는데 잠시 그 시간을 뒤로 미루고 한 문장이라도 적어보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해야겠어요. 후회할 일을 하지 않도록 도전해 볼 거에요. 꼭 카피를 쓰거나 좋은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라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국내도서
저자 : 이유미
출판 : 북라이프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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