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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관한 이야기/구도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팬사랑 페스티벌] 팬사랑 유니폼 획득한 직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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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사랑 페스티벌] 팬사랑 유니폼 획득한 직관 후기


지난 토요일,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 사직 야구장에 다녀왔어요. 이날 경기는 팬사랑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로 진행되어 팬사랑 유니폼을 입장 관중들에게 나누어 줬어요. 물론 공짜는 아니고 티켓값에 유니폼 가격이 붙기는 했지만 구매하는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줬어요. 사직 야구장이 매진이 되면서 붉은 동백 팬사랑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차 구장이 붉게 물들었어요. 거의 한 달 만에 직관을 간 거라 저도 엄청 신나서 야구장으로 갔어요.




유니폼 사이즈가 혹시나 없을까봐 조금 일찍 야구장에 갔어요. 티켓을 뽑고 입장을 해서 유니폼을 받은 뒤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재입장을 해서 들어갔어요.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가 맥주와 먹을 것들 사들고 입장을 했어요.



이날은 중앙 상단석 자리를 잡았어요. 3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한 명이 못오게 되어서 두명이서 봤네요. 애프터 스쿨, 오렌지 캬라멜 출신의 리지가 배우 박수아 라는 이름으로 와서 시구를 했어요. 처음 하는 시구가 아니라고 하던데 아쉽게도 시구는 공을 패대기 치는 것으로 끝이 났어요. 웃음을 주는 것에는 성공을 했어요. ㅎㅎㅎ



부상으로 떠나 있던 민병헌 선수와 아수아헤 선수가 전날 1군으로 올라와 출전을 하고 이날은 선발로 나왔어요. 엘지 전에 강했던 톰슨 선발이라 승리를 할 것이라고 꽤나 크게 믿고 있었어요. 경기가 시작되고 2회에 롯데가 5득점을 하며 편안하고 신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5회에 투런 홈런을 맞으며 5:2로 추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계속 즐겁게 봤어요. 하지만 8회 3점을 내주면서 동점이 되고 9회에 1점을 내주면서 결국 6:5로 패배하고 말았어요. 신나게 즐겼는데 패배하고 말았네요.



특히 9회에 나왔던 몸에 맞는 볼 관련해서는 불만이 많았어요. 결국 양상문 감독도 나와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위기를 만들었었죠.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실점을 하며 패배하고 말았어요.




경기가 끝난 뒤에는 불꽃놀이 그리고 사직올나잇 행사가 있었어요. 불꽃놀이는 약 5분 가량 불꽃을 터트렸어요. 그리고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음악들과 함께 야구장에 있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어요.



레이저를 이용해 다양한 색의 조명을 만들어 냈어요. 나이트에 있는 사이키 조명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쉽게도 경기를 지는 바람에 흥이 좀 덜 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놀다가 나왔어요.



이번에 받은 팬사랑 유니폼이에요. 가슴에 'Busan'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오른팔 부분에 동백꽃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요. 모자는 작년 팬사랑 페스티벌 때 받은 모자에요. 올해는 6월 15일 경기가 모자를 주는 날이에요. 이날 경기를 보고 난 뒤 바로 예매를 해버렸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폼과 모자를 하나씩 챙길수 있을 것 같네요. 결국 주말 경기는 엘지가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고 말았어요. 다행히 오늘 NC 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와서 2패 후에 승을 가져오기는 했네요. 분위기를 반전하나 싶다가도 연패로 가고 그래서 롯데의 꼴지 탈출은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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