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살인사건] 숨가쁘게 전개되는 베스트셀러 줄거리, 결말, 드라마화 |
리디셀렉트에 <봉제인형 살인사건>이 처음 올라왔을 때는 그냥 스쳐 지나쳤어요. SNS를 하던 중에 줄거리를 보게 되었는데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초반부터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내용에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쭉 다 읽어버리고 말았어요. 사실 초반부에 비해 결말 이 조금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의 전개가 정말 재밌어서 충분히 읽어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다니엘 콜 이라는 작가의 작품이에요. 런던 도서전을 통해 영미 현대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작가라고 해요. 2016년 4월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등 32개국에서 출간 되었고,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런던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신체의 여섯 부위를 꿰메서 이어 붙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각 신체 부위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몸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희생자는 총 여섯 명이다. 여섯 명의 희생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없어 수사가 미궁에 빠질 무렵, 또 다른 편지 한 통이 울프 형사에게 전달된다. 편지에는 또 다른 여섯 명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다. 런던 경찰이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데...』 인터파크 도서에 올라와 있는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줄거리 에요.
연쇄 살인범이 무죄 판결을 받고 그에 불만을 품은 담당 형사가 용의자를 폭행하고 정직을 당하고 마는데, 그 뒤 다시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주인공 울프 형사가 복직을 하게 되요. 이사한 집 맞은편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시체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은 울프 형사의 집이에요. 과연 이 시체와 이 살인을 저지를 범인, 그리고 울프 형사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건을 수사하는 동안 하나씩 풀려나는 비밀을 같이 살펴가며 읽다보면 어느 순간 마지막 장을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비오는 월요일에 재밌게 읽은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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