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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관한 이야기/구도 부산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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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 소개


패색이 짙던 NC 다이노스와의 오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 선수가 바로 롯데 자이언츠에 올해 처음 입단한 신인 고승민 선수에요. 지난 5월 1일 경기에서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는데 타석에 올라온 것은 5월 2일 경기가 처음이었어요. 8회말 나경민의 타석때 대타로 출전한 것이 첫 타석이었어요. 첫 타석은 아쉽게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어요. 하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보여주며 신인의 열정을 보여줬어요. 간발의 차이로 아웃이 되어서 더욱 아쉽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일을 내고야 말았어요. 롯데가 4-6으로 지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3루에 오윤석, 1루에 정훈 선수가 있는 상황에 상대투수 원종현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치고야 말았어요. 이 점수로 인해 6-6 동점이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어요.



KBO 리그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롯데자이언츠에 지명된 고승민 선수는 2000년 8월 11일 출생이에요.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내야수로 활약했다 하네요. 우투좌타 이고 키 187cm, 몸무게 88kg 이라고 해요. 군산신풍초를 졸업하고 배명중을 거쳐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에 롯데에 입단하게 된 선수에요.



그리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12회말!!! 12회 초에 한 점을 내주면서 7-6으로 뒤져있는 상황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세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어요. 뒤를 이어 전준우, 이대호 선수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어요.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어요. 12회초에 내준 점수도 실책이 원인이었고 경기 내내 실책이 많았네요. 최근 롯데가 실책과 불펜진의 약세로 인해 승리하는 경기보다 패배하는 경기가 많네요. 반면 신인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은 좋은점인 것 같기도 하네요.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9회에 끝날뻔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가는 귀중한 타점을 올리며 첫 안타를 강렬하게 신고한 고승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불펜투수 구승민 선수와 같은 이름이라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구승민 선수는 던지고 고승민 선수는 치는 사람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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