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시리즈] 롯데와 NC전 진행예정 홈구장 이벤트 안내

[직장인 시리즈] 롯데와 NC전 진행예정 홈구장 이벤트 안내

낮에 비가 와서 우천 취소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비가 그치면서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그 시작이 바로 오늘이었죠. 톰슨과 이영하의 선발 대결에서 오늘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왠지 스윕을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롯데의 4선발과 5선발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이죠. 거기다 중견 및 구원 투수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말아먹은 경기가 많아 더욱 걱정이었어요.

초반 실점보다 득점을 먼저 하면 그래도 조금 유리한 경기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회말에 3실점을 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어요. 3회 한점을 따라붙기는 했지만 4회에 3점을 내주고, 5회에 2점을 따라갔지만 5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죠. 9회에 안타가 터지면서 5점을 따라갔지만 역전을 하기에는 무리였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좋았지만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어요.

남은 주말 2경기 잘 치르고 내려오길 바래봅니다. 다음주 주중 3연전은 사직 홈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해요. 이번 3연전은 직장인 시리즈라고 이름 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시구 이벤트도 3연전 모두 준비되어 있고, 캐시비 카드 배포 및 팬사인회 이벤트도 있어요. 캐시비 카드 관련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거기에 직장인 시리즈라는 명칭에 맞춰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보는것만이 전부가 아닌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요. 맥주 빨리마시기, 명함 추첨 이벤트, 데시벨 측정 이벤트, 직장 용어 판독 이벤트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평일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퇴근과 동시에 야구장으로 달려가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경기를 이겨야 완전히 해소되겠죠? 28일 일요일 경기에 현재 컨디션이 괜찮은 김원중 선수가 선발이라고 하니까 조금 기대를 해봐도 될 듯 하네요. 수비 실책도 줄여야 할 것 같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보이는 롯데이지만 빨리 추스려줬으면 좋겠네요. 6위와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려 하는데 얼른 올라가 줬으면 좋겠네요. 팀전체의 기복이 너무 심한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가을에 야구 못볼것 같다는 불안감이 슬금슬금 올라오려하고 있어요. 이 불안감을 없애주기를 바래봅니다~ ㅎㅎㅎ